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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겨운 농어촌교회 ‘희망지원’

기사승인 [511호] 2021.03.31  1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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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생필품 마스크 전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3월 12일 굿피플 사옥 앞에서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위해 생활용품, 간편식 등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함께 마스크 100장을 담은 희망박스 등 340상자를 포장해 후원 교회로 배송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산하 농어촌미자립교회위원회(위원장 김선배 장로)는 박스 속에 장로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동봉했다. 회원들은 “열악한 환경 가운데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마다 찾아뵙고, 함께 기도하며 은혜를 나누고 싶지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의해 찾아뵙지 못했다”며 “오늘도 사명 감당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역자님들이 건강하시고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드린다”고 썼다.

희망박스를 배송받은 전남 무안 청계서부교회 황인갑 목사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가득 담긴 귀한 선물을 받고 위로가 되었다”면서 “귀한 사랑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 고흥 화도교회 송용호 목사도 “물질로 지원해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힘을 내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어촌미자립교회위원장 김선배 장로는 “설에 이어 이번에 다시 희망박스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직장 일도 내려놓고 달려와서 도와준 위원회 소속 장로님들의 헌신에 감사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94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교파를 초월해 1만 1443개(중복 지원 포함) 미자립교회에 약 226억 원을 지원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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