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영환·황정민 학생 영예의 졸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인신학교(학장 한상균 목사)는 지난 8월 20일 부평현대교회(한상균 목사)에서 제31회 졸업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경인신학교는 서울신학대학교의 지방분교로서 부득이한 사정에 있는 직장인 등 정규신학교의 수업 시간을 맞추지 못한 분들에 대한 교역자양성을 목적으로 경기도 및 인천지방의 선지자양성소이다.
제1부 예배 사회는 학감 장주섭 목사(빛된교회), 기도는 이사 김만기 장로(부개제일교회), 성경봉독은 학생과장 김남영 목사(검단우리교회), 설교는 이사장 홍은해 목사(부평소망교회)가 에베소서 6장 12절부터 13절을 중심으로 ‘영적 전쟁의 승리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제2부 졸업식은 총무과장 이영록 목사(석남중앙교회)의 사회로, 교무과장 명정훈 목사(지구촌교회)의 학사보고에 이어 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와 상장을 수여하는 순서가 진행되었다. 졸업생은 2명이며, 신학과 한영환, 황정민 학생으로 졸업증서를 받았다.
한영환 학생은 교장상, 총회장상, 신학정책위원장상을 받았고, 황정민 학생은 이사장상, 전신협회장상을 받았다. 장학금 전달 순서에서 홍지연·최혜진 학생이 성적장학금을 받았으며, 노은경·손아진 학생이 예배장학금을 받았다.
학장 한상균 목사는 훈시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것은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기 위한 과정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우리는 시대의 대세를 따르지 않고, 성경에 근거한 순수신앙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경인신학교는 세상 풍조 가운데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학교가 되길 원한다”고 기원했다.
훈시 후 전국지방신학협회장 김복철 목사(호남신학교장, 새전주교회)가 축사하고 학생과 교수들은 경인신학교 교가를 합창했으며, 명예학장 임형재 목사(도원교회)가 축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