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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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연대를 B.C. 15세기로 추정하는 학자들은 여호수아의 가나안 침략이 B.C. 1400년경이라고 보면서, 아마르나 외교 문서에 나타나는 침략자가 바로 여호수아 영도하의 이스라엘 침공이라 주장한다. 이 편지에 여호수아 이름이 나타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아마르나 서신에는 자주 아카디아어 ha-pi-ru와, 수메리아어 SA-GAZ로 명명되는 민족, 혹은 어느 계층이 언급되어 있다. 예루살렘의 압디-헤파(Abdi-hepa)왕이 바로 왕에게 하비루(Habiru)란 침략자가 모든 것을 탈취한다고 놀라서 쓴 편지가 있다. 이집트어와 우가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교수, 사진, 이하 샬롬나비)는 지난 6월 20일 ‘탈북자 구출사업가의 여권 무효화 조치’란 제목의 논평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탈북자들의 난민지위 인정과 강제북송을 방지하는 외교적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논평문의 주요 내용이다.1. 중국내 탈북민 구출 사업은 현실적으로 필요하며 한국교회와 정부가 도와야 한다.현재 중국내 탈북자 수와 관련해서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관련 전문가들은 최소 5만명에서 최대 3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여성들과 아이들이다. 중국내
Q 11:20 그러나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내가 귀신들을 쫓아낼 때,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에게 왔다.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서는 홍해가 가로막고, 뒤에 서는 바로의 군사가 쫓아오는 긴박한 상황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대로 지팡이 든 손을 내밀었을 때, 홍해가 갈라지면서 길을 내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스라엘 백성과 “중다한 잡족”과 모든 짐승이 무사하게 홍해를 건너자, 다시 모세가 손을 내밀자 출애굽 한 백성들을 추격하던 바로의 군사는 모두 홍해 가운데 수장되는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기적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이런 하나님의 권
‘김선희’ 님의 『파도는 잘못이 없다』(출판:Denstory)에서 일부를 옮겨 봅니다.저는 사체를 많이 보는 직업을 가졌습니다. 매일 수많은 고등어의 사체를 접합니다. 고등어가 무슨 사체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먹는 생선 대부분은 사실 사체가 맞습니다. 상품 가치가 없어 바닥에 버려진 생선을 운송 차량이 밟고 지나가고, 그 주위에는 언제나 갈매기와 파리 떼가 들끓습니다. 사체라는 먹잇감을 두고 서로 경쟁을 펼치는 갈매기와 파리들에게서는 엄청난 기운이 느껴집니다. 경쟁에서 이긴 놈들은 사체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힘찬 날갯짓을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나고 사람들의 왕래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그 동안 사람들은 이동의 제약을 받아서 그런지 너도나도 여행에 목숨을 걸 정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의 유행 시기가 한창일 때, 자연은 오히려 한 숨 돌리면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역설적인 상황을 경험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추게 되면서 자연은 인적이 드문 곳에 생명의 씨앗을 틔우기 시작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장의 기계가 멈추면서 굴뚝의 연기는 사라지고, 사람들의 이동이 정지되면서 발자취에 따라 다니는 쓰레기가 줄면서 자연은 오히려 전성기
2) 초기의 성화성별되었다는 것은 곧 영적생활의 시작이며 실제적인 변화를 동반한다.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실 때, 즉 의인에게 필수적으로 동반하는 사건이 있는데, 곧 중생과 양자됨이다. 중생은 거듭남이며, 양자됨은 자녀됨이다. 성결은 도덕적, 영적으로 순결한 상태 혹은 모든 죄가 제거되고 하나님의 형상과 영을 소유한 영혼의 완전한 건강 상태를 말한다. 의인과 중생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시간적으로는 동시적이지만 논리적으로는 구분되는데 이는 용서받은 후에야 거듭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인은 죄인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법적
나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미국 남장로교에서 파견된 일곱 명의 선교사로서 1892년 한국에 파견하였다. 한국의 서울에서 큰형이 18개월에 사망하였기 때문에 나는 형을 기억할 수가 없다. 그 당시 아동의 건강을 관리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건강 관리를 위해 물을 다 끓여 먹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였지만 내 형제 중, 세 명이 죽었다. 형과 두 명의 동생이 천국에 먼저 갔다. 내가 세 살 때, 두 가지가 기억나는데, 첫 기억은 슬픈 기억이고 둘째 기억은 슬프지만 좋은 기억이다. 첫 번째 기억은 동생 시드니가 군산에서 사망하여 한국
해방 이전 한국성결교회의 만주 선교 2. 만주와 재만 한인 사회(在滿 韓人社會)의 형성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만주는 고대에 있어서 우리 민족의 활동 무대와 생활 근거지였으나, 나당(羅唐) 연합군에 의해 고구려가 멸망한 이래(668년) 우리 민족은 만주에서 영영 후퇴하고 말았다. 신라의 통일 이후 차차 말갈족의 생활 무대로 바뀌어져 갔고, 고려 시대부터 조선 전기에는 여진족(女眞族)이 각지에 흩어져 살았는데, 그들은 조선에 번호(藩號)라는 이름으로 조공을 바쳐 왔다. 그러다가, 1916년 여진족이 청조를 수립하여 중국 대륙을 통치하게
그대를 생각하면 언제나 지리산의 한 봉우리를 떠올리게 된다. 어디였을까? 발아래 쪽으로는 유구한 산 그리메가 펼쳐지고 하늘은 짙푸르렀다. 자그마한 돌 위에 우리 둘은 배낭을 내려놓고 쉬고 있었다. 그대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물론 나도 잘 알고 무척 좋아하는 노래였다. 산봉우리 위에서 듣는,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 곳이라니..... 가사뿐 아니라 그대 맑은 목소리로 인해 그 노래는 내가 알던 노래가 아니었다. 갑자기 펼쳐진 무지개가 이쪽저쪽 다리를 세우며 이어지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 아니 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from one man)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행17:26) 흔히 말하기를 ‘사람은 먼저 자기의 뿌리를 알아야 한다. 자기의 뿌리를 바로 모르는 자는 금수(禽獸)와 다를 바 없다.’고 한다. 백 번 천 번 옳은 말이다. 뿌리 없는 가지가 없듯이 시조(始祖)가 없는 자손은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가장 먼저 자기의 뿌리를 바로 알아야 비로소 자기의 정체성(正體性)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은 뿌리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인류 최초의 시조(始祖)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고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