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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큰오빠 문양칠의 딸 문유금 권사의 외손자 조중현 목사(사진)입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목사인 동시에 18년차 한국해외선교회(GMP) 소속 네팔 선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저의 외증조부는 2남 1녀를 낳았고, 그의 딸 문유금 권사는 부군 표재단과 결혼하여 1남 4녀를 낳았는데, 셋째 딸인 표연자는 저의 어머니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목사이셨습니다.저의 아버지 세대에 서해바다 도서지역에서 교회를 지키셨던 목회자들이 다 그러하듯이 삶은 녹록치 않았고, 굶는 날이 먹는 날 보다 더 많았었습니다. 저는 가정보다
Ⅲ. 국내 입국 선교사들의 토마스 선교사에 대한 인식토마스 선교사에 대해서 가장 먼저 알았던 사람은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 선교사였다. 언더우드는 1884년 조선에 선교사로 가기로 결정된 후에 그의 친척들을 만나려고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 방문 과정에서 런던선교회 사무실에 들렀는데 토마스 선교사에 대해 “실무자들 가운데 한 명이 그의 선교지가 ‘조선’, ‘조선’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 글쎄, 내가 믿기에 우리가 20년 전에 거기에 한 사람을 파견했는데 그 후에는 다시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므로
사모와 사명(7)제7부 “사모와 가족치료”에 대하여, 1) 사모와 소명, 2) 사모와 사명, 3) 사모와 기도, 4) 사모와 성령충만, 5) 사모의 역할과 사역, 6) 사모의 영적 훈련과 연단, 7) 사모와 성령의 은사 및 영적 능력, 8) 사람을 치유하는 사모가 되라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2) 사모와 사명(使命)(2) 성도를 향한 사명-상담가로서 사명교회에서 사모는 상담을 전공한 전문가든 비전문가든 간에 성도들의 상담 요청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교회 내 이런 요청이 없다 할지라도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모가 상담에 대한
국민적인 공분으로 연속되고 있는 ‘아동학살 정인이 사건’이 지난 1월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양 부에게도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글에 현재까지 26만 명이 넘는 동의자가 참여했다.지난 1월 4일에 올라온 이 청원은 그칠 줄 모르고 동의하는 국민이 많아지더니 게시 10일 만인 14일 현재 22만9,324명의 동의를 받았고, 17일 오후 9시 기준, 약 26만 명의 동의가 접수됐다. 이로써 청와대 답변 정족수인 20만 명을 훌쩍 넘어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장· 차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하게 되었다. 국민청원 작성자는 게시판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1월 16일 서울정부청사 영상 회의실에서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현황파악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급을 조정을 했다. 정부는 시설규모와 방역 역량 등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종교계의 의견 등을 수렴하면서 방역지침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되, 지침위반 등의 책임에 대해서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정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 시마다 시설·업종별 형평성 논란과 정부의 방역 조치가 과도하다는 일부 업계의 문제 제기를 언급하고, 정부
우리 가정은 2020년을 맞아 기독교 신앙생활 11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가 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기 한이 없다.전북 김제군 금산면 금산교회 이자익 목사님과 조덕배 장로님이 교회와 거리가 먼 곳에서 출석하는 교인들을 위해 1909년에 금산교회에서 금산면 두정리에 지교회로 구봉교회를 세웠다.그 후 1930년에 구봉교회를 금산면 두정리에서 원평리로 이전하여 교회 명칭을 원평교회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우리 조상들의 묘지는 전북 정읍군 정우면 수금리 정토산에 있다. 그래서 나의 증조할머니를 비롯한 가족 묘지도 그곳에 있다. 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에서 주관한 ‘코로나19 극복과 나라를 위한 100일 정오기도회’가 지난해 12월 29일로 성료됐다.정오기도회는 지난해 9월 21일에 시작해 100일간 대장정에 올라 기성 총회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어 교파를 초월한 기독교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정오기도회는 추석연휴와 주말에도 대다수 성결인들과 타 교파 기독교인들도 참여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특히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면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사회를 위해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를 일깨워 주었다. 또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 사진, 이하 샬롬나비)는 지난 1월 18일 ‘입양아 학대사망 사건의 샬롬나비 논평서’를 내고 아동학대 예방정책의 총체적 허점을 철저히 반성하고 이를 방지할 법, 제도 정비 요청을 강조했다. 아울러 가해 양부모가 목회자 자녀라는 충격적 사실은 한국교회 도덕성, 인성교육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다음은 샬롬나비 논평문의 주요 내용이다.2021년 새해 벽두부터 양부모의 상습 폭행으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이 사건’(입양아 학대사망 사건)에 대한 전 국민적 추모와 공분이 들불처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재판위원회(위원장 이문한 목사)는 지난 1월 7일 총회본부에서 재판위원회를 개최하고, 문창국 목사(안산단원교회)와 유윤종 목사(삼광교회 협동)가 상소한 교단총무 설봉식 목사에 대한 고소 사건을 서울강동지방회 재판위원회(위원장 신일수 목사)에 이첩하고, 오는 2월 10일까지 재판절차를 진행하라고 주문했다.당초 서울강동지방회 재판위원회는 설 총무의 고소 건에 대해 ‘교단총무는 교단헌법에 따라 직무상 중대한 죄증과 과오가 있을 때 대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로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재석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3. 조직신학과 영성의 결혼 천명: 영성 없는 신학은 무용건전한 영성은 하나님과의 교제에 있어서 세 위격 모두에게 온당한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성부를 무시하면 성부의 예정과 예지를 무시하게되고, 그의 섭리와 주권에 대한 신앙, 하나님의 사역과 훈련을 상실하고, 하나님 가정 안에서 자기 탐닉에만 몰두하여 게으르고 버릇없는 신자가 된다. 성자를 무시하면 성자의 중보와 속죄, 천상에서의 간구를 상실하게 되어 율법주의에 떨어지게 된다. 성령을 무시하면 성령께서 창조하시는 성부와의 교제, 인간 본성의 새롬게 하심, 확신과 기쁨, 성령의 은
홋카이도의 어느 시골 마을 이름이 애별愛別이라고 한다. 로맨틱한 시인이 그 단어를 놓칠 리 없다. <어떻게 된 일이길래 마을 이름이 애별인가/ 태어났으니 감옥이란 말인가/ 한 번 안아봤으니 이별 또한 받아들이자는 것인가/ 저기 저 내리는 눈발의 반은 사랑이고 또 절반은 이별이란 말인가/ 어제는 미안해서 오늘은 이별을 하자는 말인가(후략)/이병률> 사람의 기억은 풍경 채집소일까, 내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저장된 소소한 풍경들이 마치 미래처럼 다가오곤 한다. 규서를 낳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을 때, 이제 생각하면 참으로 빛나는 청춘인
북한군에 체포되어 투옥된 박상건 이 말하기를 “일제 총독 정치 하에서 항거하며 투쟁하다가 옥사한 성도(聖徒)들의 뒤를 따라 오늘 우리도 유물주의에 반대하여 죽음으로써 우리의 믿음을 지키려는 것이오”라고 파견되어온 북한 공산당 정치보위부원들에게 유물주의와 죄악을 지적하고, 일장 설교를 하자, 경비원이 장총 개머리판으로 어깨를 내리치며 앉으라고 고함을 치는 바람에 그날부터 병석에 눕게 되었다.이에 격분한 투옥된 자들은 이날부터 단식을 시작하였다. 괴뢰들은 어디까지나 종교계 납치 인사들을 오로지 소위 기독교민주동맹에 가입시켜 정치적으로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연꽃)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불교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청정(淸淨)한 것을 비유할 때 연꽃을 든다. 연꽃은 진흙층이 쌓인 연못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결코 그 더러움에 더럽혀지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연꽃잎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잎에 떨어진 빗방울이나 아침 이슬은 잎을 적시지 못하고 동그랗게 뭉쳐서 주르륵 미끄러져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표면에 있던 오염물이 물방울과 함께 씻겨나가기 때
Q 4:13 그러자 마귀는 그를 떠났다.시험이야기의 결언은 이렇게 전해진다. “그러자 마귀는 그를 떠났다.” 마귀가 시험을 마친 후에 예수의 공생애가 시작되는 것과 더불어 떠났다. 이것은 예수님의 수세사건으로 막이 오른 공생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예수님의 공생애는 마귀가 시험 산을 떠나감으로써 시작된다. 특히 누가복음은 주로 갈릴리에서 전개된 공생애 동안에 마귀가 활동을 멈추고 있다(4:13)가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당하신 수난주간에 가롯유다에게 들어가면서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묘사한다.(22:3)누가
부르크하르트는 “실로 우리가 더욱 현명해지고, 성숙해질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도 확실한 길은 바로 역사를 통해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쇼펜하우어가 말했듯이 실로 "역사야말로 인간에게는 이성적인 자기 각성이다. 역사의 진정한 의미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있다." 고 했습니다.파도는 밀려가고 또 밀려옵니다. 한 시대는 지나가고, 또 한 시대는 찾아옵니다. 이처럼 한 해가 저물면 한 해가 다시 밝아 옵니다. 우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새 빛이 되는 또 한 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맞이했습니다. 새해의 역사를 맞이
Ⅰ. 김상준의 생애 “先生은 禮儀를 尊崇하는 가문에서 出生하섯음으로 그 禮儀를 嚴守하다가 一朝에 예수를 믿으시고 先祖의 奉祭祀를 廢하시매 嚴親에게 叱責과 鞭達을 無數히 당하섯고 온 門中이 問會를 열고 嚴責 恐喝하얏으나 如一히 信仰의 道를 직히심으로 乃終에는 그 嚴親께서 不孝의 子息이라 하야 獨子이지만 죽이려고 하실 때에 사람을 죽이듯 할 수 없다 하야 개 죽이듯 하랴고까지 하심으로 (멍석말이를 하랴 하얏음) 屢次 죽을 번 하얏으나 조금도 控折을 當치 않으시고 도로혀 信仰에 鍛鍊함을 받을 뿐이로서 ....”
당시 1970년대 복음주의자들은 “영성”(spirituality)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지 아니했다. 하지만 패커는 신학과 삶을 연결시키는 용어로 “영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패커는 영성 단어를 기독교적 진리를 삶에 적용시킨다는 의미에서 청교도 개념에 가까운 현대적 등가어로 보았다. 그리하여 패커는 영성이라는 용어를 1968년부터 사용했고, “영성신학”(spiritual theology)이라는 용어를 더 선호하여 사용하였다. 그러나 패커는 “영성신학”이란 하나의 독립적인 학문분야라고 하기보다는 조직신학을 적용하는 것으로 이해하였
자그마한 아이의 꽃무늬 원피스는 엄마가 천을 떠서 재봉틀로 만들어준 옷이다. 옷에는 흙이 가득 묻어 있다. 돌작지 탓이다. 그때 아이와 아이들의 친구들은 공기놀이라는 이름 대신 "돌작지"로 불렀다. 돌을 가지고 장난하는 손가락 놀이라는 이름이었을까? 자그마한 아이는 돌작지에 혹해서 자주 꿈을 꾸곤 했다. 꿈은 현실보다 훨씬 더 적나라하고 감정적이어서 꿈속에서 아이는 잘 운다. 물론 돌작지 하던 돌을 다 잃어버리고 난 후다. 울면서 돌을 찾으러 다니지만 돌은 없다. 모두 다 빗질한 땅이거나 돌작지 하고 난 후 맑게 씻겨진 땅들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한국 전쟁 취재로 풀리쳐상을 받으 하긴스(Hargneurite Higgins)가 중공군과의 대전으로 몹시 지친 해병 중대를 찾아가 얼어 붙은 콩알을 씹고 있는 어느 병사에게 질문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어떤 소원을 말하고 싶은가?” 그때 병사는 서슴치 않고 “내일을 달라” 라고 대답했습니다. 미래가 약속된다면 오늘의 고통은 아무 문제가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벌써 한해가 다가고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금년도 날마다 태어나고 죽고, 결혼하고 헤어지고 먹고 싸우고 그렇게 그렇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