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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리차드 포스터의 기도 (35)

기사승인 [617호] 2024.06.26  14: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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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로의 초대!

“은밀하고 열심 있는 믿음의 기도는 모든 개인적인 경건의 뿌리가 된다.”

윌리엄 케리(William Cary)

 

리차드 포스터 교수

리차드 포스터 교수(Azusa Pacific University 신학과)는 미국 LA에서 ‘Renovare’라는 단체를 설립하고, 교회 부흥을 위해서 여러 가지 사역들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영적 훈련과 성장’, ‘돈과 X 권력’이란 책의 저자로도 한국에 널리 소개된 바 있다.

 

제1부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를 구하는 ‘안으로 향하는 기도’

제6장 성숙의 기도(1)

“기도는 사물을 변화시킨다”고들 한다. 기도는 또한 우리도 변화시킨다. 후자가 더 당위적인 목표이다. 기도는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교제하는 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가 점점 아들의 형상을 닮아 가게 하는 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성숙의 기도에서 유일한 초점은 바로 변화되어 가는 이 과정에 있다. 우리 중 누구라도 먼저 변화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서는 기도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

변화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서는 기도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 변화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결국 기도 생활을 포기하거나, 기도 생활 자체를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나름대로 의 작은 생활 세계로 바꾸어 궁극적으로는 기도 생활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은 은혜로우셔서 우리의 연약하고 이기적인 기도에 놀랍게 응답해주신다.

기도의 응답을 받고 우리는 “이것 참 놀라운데,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셔!”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우리가 다시 한번 이런 경험을 하고자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너의 공급자에 머무르고 싶지 않다. 너의 선생도 되고 싶고, 너의 친구도 되고 싶다. 그리고 너를 더욱 멋진 길로 인도하게 해다오. 나는 너의 삶을 슬프게 하는 탐욕과 욕심, 공포와 적대감으로부터 너를 자유 하게 하기를 원한다.” 이 말씀 때문에 저항감이 생겨 투쟁하기도 하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의 정직한 선을 배우게 되고, 거룩한 순종의 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이 날마다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를 가르쳐주신다. 이러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기 시작하면 결국 우리는 심령으로부터 변화를 받게 된다. 옛사람들은 이러한 역동적인 변화를 가리켜 “콘베르싸치온 모룸(Conversation morum)”이라고 했다.

이 말은 번역하기가 쉽지 않다. 부정적으로 그것은 현재 상태에 대한 죽음, 늘 그렇게 해왔던 관행이나 모습에 대한 중단을 의미한다. 긍정적으로 계속 적인 변화, 끊임없는 전환,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한 끊임없는 수용을 의미한다. 장 삐에르드 꼬사드는 말하기를 “깃털처럼 가볍고, 물처럼 유연하며, 어린아이처럼 순진한 영혼은 하나님 은혜의 역사에 떠다니는 풍선처럼 순간순간 응답한다”고 말했다.

앞에서 나는 기도가 우리의 삶에 깊이 스며있는 습관들을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지나가는 말로 언급하였다. 그러나 이장에서는 그 문제가 바로 우리 논의의 중심이다. 다음과 같은 중요한 문제들이 언급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떻게 우리가 이런 기도를 통하여 이기주의의 숨통을 죄며 자아 중심적인 생각의 짐을 벗어 버릴 수가 있을까? 이 기도가 어떤 면에서 영적인 성장을 자극하는가? 이 기도가 우리 안에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랜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는 열매를 맺게 하는데 어떤 역할을 감당하는가? (갈 5:22) <다음호에 계속>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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