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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전국순회포럼

기사승인 [618호] 2024.07.18  09: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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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말할 수 있는 죽음’ 대전 갈마교회 진행

사단법인 생명문화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가 지난 7월 7일 대전 갈마교회(강판중 감독)에서 전국순회포럼 ‘자살 말할수있는죽음’ 대전편을 개최했다.

대전포럼에서는 어머니와 오빠를 자살로 잃은 심경을 묵직히 기록한 에세이 “슬픔은 발효 중” 의 저자 박경임 작가의 특강이 있었다. 박 작가는 두 가족을 잃은 슬픔을 삼키는 애도과정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유족대담은 김주선 국장(사단법인 생명문화라이프호프)의 진행으로 미고사 운영진 강명수 박사와 심소영 소장과 세 아이를 키우는 지역 유족이 대담자로 함께했다. 지역 교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대전포럼에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자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바른 대처방법과 관련 기관과의 연계방법 등에 대해 심도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 동안 팽배했던 잘못된 교리 해석에 대해 나누고, 신앙적으로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바른 방향에 대해서 교회 내에서 겪은 유족들의 경험을 통해 반성하고 배우는 귀한 자리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포럼과 함께 진행 중인 ‘자살유족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개정’ 서명대에서 만난 포럼 참가자 A청년은 “어릴 때 친구를 자살로 잃었는데 어른들이 시험기간이니 공부부터하라고 했을 때의 상처가 지금도 깊다”고 밝히며 법적 유족의 범위가 혈연을 넘어 동료와 친구까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이후 나종호 교수(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의 특강이 15일 부산 엘레브 4층 컨퍼런스홀에서 있었다. 올해 순회포럼의 마지막 5차 포럼은 20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다. 

황정민 기자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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