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한국교회, 200만 성도 연합예배 · 큰 기도회

기사승인 [623호] 2024.10.02  16:47:13

공유
default_news_ad2

- 차별금지법 저지와 신앙 회복을 위한 대규모 서울집회

부산 대연교회 등 국내 각 교회 ‘예배 참석 위해 버스대절’

‘1027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오는 10월 27일, 서울 광화문과 서울시청광장 일대에서 연합예배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공동대표는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정현 목사(예장합동 사랑의교회)가 맡았으며, 공동실행위원장은 손현보 목사(예장고신 세계로교회)와 유만석 목사(예장백석 수원명성교회), 사무총장은 홍호수 목사(예장백석·거룩한방파제 국민통합대회 사무총장)가 맡았다.

이번 행사는 최근 ‘동성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의 판결 이후, 이슈가되고 있는 차별금지법 저지와 한국교회의 신앙 회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혼 합법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교회 지도자들은 이를 막아내기 위하여 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연합예배는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표어로, 차별금지법이 통과 이후 사회 혼란과 기독교의 존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절박한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신앙적 결단을 통해 악법 제정에 맞서 싸우기로 결의했다. 동성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판결한 대법원은 한국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한국교회는 앞으로도 이 문제를 저지하기 위한 다각도 행동에 나설 것이다.

이번 연합예배는 총 200만 명의 한국기독교 성도가 참여할 예정이며, 그중 100만 명은 서울 광화문과 서울시청광장에 직접 집결하고, 100만 명은 온라인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이 예배는 한국교회의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합 큰 기도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예장 합동·통합·백석·고신·대신·합신·한영·피어선 등을 포함한 감리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결교회, 침례교회 등 주요 교단과 시민단체들이 적극 동참할 예정이며, 더 많은 교단과 기독교단체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현재 연합예배를 위해 중심에서 뛰어다니는 준비위원들은 자체 교단 총회에 참석하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별히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공동대표로서 교단 총회장에서 발언권을 얻어 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열성을 보였다. “악법 철폐를 위한 ‘1027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통해 한국기독교 대 개혁의 기회로 삼자고 호소한 것이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직전총회장 임석웅 목사(부산 대연성결교회)는 지난 9월 28일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카카오톡’을 통해 대연교회 전체 성도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된 것에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는 10월 27일 주일 오후 2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그동안 말씀대로 살아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한 것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기도를 올리자”고 호소했다. 임 목사는 “한국 사회를 향하여 동성애에 대한 반대를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햐야 한다”며 “대연성결교회는 버스를 대절해서 서울로 올라가 이날 예배에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연합과 결단의 기도회

이번 예배는 교회가 직면한 신앙적 위기에서 연합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예배를 위해 교단장들의 참여를 호소했던 오정호 목사(거룩한 방파제 대회장)는 “거룩한 동맹이 한국교회를 살릴 것”이라며, “교회가 하나 되어 차별금지법과 같은 악법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원평 교수는 이번 예배에서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한국 사회는 물론 교회까지도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동성혼 합법화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조영길 변호사는 이번 예배에서 차별금지법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미칠 법적, 사회적 영향을 설명하며, 법적 대응과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음.

각 교단의 참여와 지지

각 교단의 지도자들은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고 한국 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번 예배가 한국교회의 강력한 연합을 상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국내의 여러 주요 교단들이 적극적으로 동참을 결의했다. 공동실행위원장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는 교회의 연합과 기도가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고, 한국 사회질서를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교회의 분열이 아니라 연합이야말로 차별금지법 같은 악법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고 말하고, “이번 큰 기도 예배가 한국교회의 역사를 새롭게 쓸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음.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저지

예배의 주요 메시지는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저지이며, 동성혼 합법화를 막기 위한 한국교회의 결단과 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배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고 성경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석하는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며, 한국 사회의 도덕적 기본을 회복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한국교회 연합의 전환점

이번 연합예배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이번 예배가 교회의 분열을 넘어서 연합과 회복을 위한 원년으로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회 준비위원들은 10월 27일 광화문에서 한국교회가 신앙적, 도덕적 기본을 재확립하고, 한국 사회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직면한 사회적 도전에 맞서기 위한 강력한 신앙적 연합의 기회로서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사회적 악법을 저지하고 성경적 가치를 회복하며,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다시 한번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연합예배는 신앙적 결단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행사로, 자립준비 청년, 탈북민, 미혼모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200억 원의 후원금을 모금할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 후원금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교회는 신앙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도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헌혈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되며, 청년 대표가 적십자사에 헌혈증을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다. 헌혈 문화 확산과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강조하고, 교회는 기도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징적인 자리로서 중요한 의미가 부여된다.

후원 행사는 교회의 신앙적 결단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며, 사회적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러한 후원 활동은 단순한 신앙적 행위를 넘어서,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헌혈 캠페인과 후원 행사는 교회의 신앙적 가르침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로, 교회가 신앙과 사회적인 책임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습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이다.

다음은 예배 주요 일정

■ 일 정: 2024년 10월 27일(일) 오후 2시에서 5시

■ 장 소: 서울 광화문 일대 및 온라인 생중계

■ 주 최: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총연합 등

■ 참 여: 감리회, 기성, 기하성, 예장 합동·통합·백석·고신·대신·합신·한영·피어선, 침례회 교단과 기독교 여러 단체 등.                                                          

사회적 약자 지원 후원 행사 · 헌혈 캠페인도 병행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 “200만 성도 전국 확산” 강조

홍호수 목사(전 백석문화대학교 행정학 교수)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이번 대회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님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님 등이 연결되어 200만이란 숫자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각 교단의 총회를 마치고 10월 27일 종교개혁주일에 한국교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이 일의 시작 버튼을 누른 손현보 목사님과 오정현 목사님 등은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대형 집회가 없었는데, 한 번 해보자. 현재 대법원에서 동성 커플에 대한 피부양자 보험 인정 판결이 나왔고, 앞으로 성전환 수술 없이도 성적 정정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해 오고 있다. 만약 이것이 시행되면 사회 혼란이 찾아올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선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날 예배 강사 등 순서를 확정해야 하는데. 문화공연이 기획되고 있고 중요한 것은 대형교회 목사님들의 순서를 가급적 배제하려고 한다.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집회를 통해 건강한 가정을 회복하고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사회질서 확립에 중요한 시기라고 여겨 한국교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 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회를 기획했다. 이번 집회를 마치고 사회에 200억을 기부하고, 유용한 곳에 사용하도록 할 예정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독자기고

item34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