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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교원노조, ‘대학 정상화 위한 임단협 체결’ 완료

기사승인 [616호] 2024.06.13  1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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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발전 위해 노사 공동 노력 할 것”

평택대학교(이사장 이계안·총장 이동현)와 평택대 교원노조가 지난 5월 23일 평택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위해 임금‧단체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임단협 협약은 평택대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로서 지난해 12월 노사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1차 협상을 거쳐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이번에 체결된 단체협약에는 교수들의 임금과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으며, 교원의 책무성과 자율성을 제고하는 방안도 합의됐다.

교수들의 임금과 관련, 지난 2011년부터 사실상 동결되었던 기본급을 상향 조정하여 현실화했고, 성과급을 차기 연도 연봉에 합산하여 인상하는 성과연동형 연봉제를 시행키로 했다. 전임교원의 초과 강의 수당도 13.6% 인상됐다.

특히 평택대 노사 양측은 ‘노사공동노력협약’을 체결하여 노사 양측이 입학, 재학생 관리, 계약학과 운영, 산학협력, 평생교육, 국가사업 등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대학 재정에 대해 분기별로 공동으로 진단하는 등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교원노조 측은 전임교원의 임금 상승분 10%를 대학 일반 발전기금으로 기부키로 함으로써 공동 노력의 첫발을 뗐다.

이계안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은 “임단협의 시제는 현재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면서 “고린도전서 13장에 제시된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여 평택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평택대가 모든 교수, 직원들과 함께 지역에서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한 획을 그었다”고 말했다.

오은영 민주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까지 노사협상에 참여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2개 노조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정민 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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