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가 믿어져야 창조주의 존재가 믿어지고 천국이 믿어진다(마 4:17)
문답식 창조과학 (7)
예수님의 “창조”에 대한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원로,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한국창조과학부흥사회장, 본지 논설위원)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마 19:4-5)
기독교는 영생(구원)의 종교이며 영생을 얻는 길은 요한복음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라고 하였으며 사도행전에는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0-31)고 하였다. 요약하면 먼저 창조주이신 참 하나님을 믿고 이어서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그러므로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이 말씀한 창조와 예수님이 말씀하신 창조가 다를 수가 없다.
예수님은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에 의한 창조를 100% 다 인정하시고 인용하셨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18절에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고, 마태복음 19장 4절에서는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라고창세기 1장 27절에 기록된 그대로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말씀을 인용하셨다.
오늘날 진화론에서는 우주는 137억 년 전에, 지구는 45억 년 전에, 원시 생명체는 38억 년 전에, 현대 인류는 10만 년 전에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나 출애급기에는 우주와 그 안에 만물은 6일 동안에 완전하게 창조되었다고 하였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11) 하였으며, 하나님과 함께 창조에 동참하셨던 예수님께서도 마가복음 10장 6절에서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고 하셨는데 여기 <창조 때로부터>는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의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시고 필요할 때마다 <기록되었으되> 하시며 성경 말씀을 인용하셨다. 진화론에 의하면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것이 아니며 인간은 유인원에서 진화하여 생겨났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창세기의 모든 창조 기사를 역사적 사건으로 인정하셨다.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눅 11:50-51). 예수님은 아담과 하와를 인류의 시조로 그들이 나은 아들 가인과 아벨을 역사적인 인물로 인용하셨다. 문제는 성경을 하나님 계시의 말씀으로 믿느냐 아니면 인간의 이성에 의한 진화론을 믿느냐이다. 이는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이다. 창조가 부정되면 기독교 영생의 복음은 허구가 되고 만다.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예수님이 믿는 창조를 부정하고 유신진화론을 주장한다면 그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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