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명의 새로운 일꾼 세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 부강교회(송영규 목사)는 지난 9월 8일 장로 2인, 권사 8인, 안수집사 2인을 세우는 임직식을 거행했다.
올해로 창립 103주년을 맞이한 부강교회는 1920년경 교회 설립자인 여메례 씨가 자택에서 예배를 드리며 시작해 이듬해인 1921년 9월 3일 설립된 청주지방회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다.
셀라트리오의 식전 축하 연주 |
셀라트리오의 식전 축하 연주와 함께 송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최홍규 장로(지방회부회장, 미평교회)가 기도하고, 조장현 목사(지방회 서기, 청주미평교회)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호산나 성가대의 찬양 후 류승동 목사(총회장, 인후동교회)가 ‘신앙의 울타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총회장 류승동 목사 |
류 목사는 “103년이란 역사를 가진 교회에서 설교를 부탁받고 설레임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왔다.”면서, 본문 말씀을 통해 “울타리는 경계의 의미와 보호의 의미가 있는데 우리의 인생은 평생 부모님, 좋은 친구, 좋은 직장 동료, 배우자 등의 울타리 안에 살아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울타리,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 할 수 있는 감사의 울타리, 교회 공동체의 울타리 살아가야 한다.”며, “부강교회 속한 모든 성도들이 이 세가지 울타리 안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큰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송영규 담임목사 |
설교 후 안창호 목사(흥덕2감찰장, 오송한누리교회)의 기도와 송영규 목사의 사회로 2부 임직예식을 진행했다. 임직예식을 통해 김재환, 김성철씨가 장로로 장립받았고, 박미희, 신명순, 이정희, 박윤진, 강은숙, 오은주, 한시종, 곽윤자씨가 권사로 취임했으며, 김성은, 오현균씨가 집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임직자들에게는 임직패와 꽃다발 등이 증정됐다.
장로 잡립자 |
권사 취임자 |
집사 안수자 |
3부는 권면과 축하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면 박명룡 목사 |
권면을 맡은 박명룡 목사(서문교회)는 롬 16장 3~4절을 읽고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바울에게 큰 힘이 됐듯이 오늘 임직받은 분들 모두 송 목사님에게 큰 힘이 되는 동역자들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 박성완 목사 |
축사를 맡은 박성완 목사(큰빛교회)는 “부강교회에서 39년 전에 부교역자로 사역하며 경험했던 일들이 지금 목회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그때 경험을 통해 ‘항상 성령 충만하자’, ‘예배를 중하게 여기자’, ‘직분을 주실때 감당할 수 있는 능력주신다’는 것을 배웠는데 임직자들 모두 이 세 가지를 기억하고 직분 감당하는 기간이 인생 최고의 기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가 곽은경 청년 |
이어 송 목사가 23년 전 처음 부강교회에 부임해 첫 심방으로 돌 예배를 드렸던 곽은경 청년이 축가를 통해 임직자들의 임직을 축하해 송 목사와 자리에 참석한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고 임직자 대표로 김성철 장로가 인사 및 광고를 한 후 지방회장 이상철 목사(보은장신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