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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비밀의 왕국 가야(37)

기사승인 [613호] 2024.05.09  0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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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기 가야는 기독교왕국이었다

이용봉 목사(진주중앙교회 원로)

3. 제자 도마

2) 인도로 가는 길

마 28:16-20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온 천하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라,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들은 제자들이 오순절에 성령 세례를 받고 뜨거워진 가슴으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땅끝까지 전하기 위해서 그들이 가야할 지역을 적어 제비뽑기를 하기로 하였다. 유대인들은 예로부터 무슨 중대한 일을 결정할 때에는 제비를 뽑아 결정하는 습관이 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에 들어와서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할 때도 제비를 뽑아 결정하였고(수 14:12, 18:10)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치던 요나도 제비를 뽑아 들통이 났다(욘 1:7). 예수님의 11 제자들은 가룟 유다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사도로 정하기도 하였다(행 1:26). 이런 일은 잠16:33의 말씀대로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런 전례를 따라 사도들은 12 지역을 적어 제비를 뽑았다.

◆ 도마행전 제1행전

그 때에 우리들 사도들은 모두 예루살렘에 모여 있었다. 그것은 베드로라 부르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 아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가나안 사람 시몬, 그리고 야고보의 형제 유다 들이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여러 지역으로 나누었고, 우리들의 누구든지 그에게 제비뽑아 떨어진 지역을 주께서 그를 보내신 나라로 믿고 가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제비뽑은 결과 인도는 쌍둥이라고도 부르는 유다 도마에게 떨어졌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 가지 아니하려고 하였다. 그 이유로서 육신이 허약하여 여행할 수 없으며, “나는 히브리 사람으로 어떻게 인도사람들에게 갈 수 있으며 그들에게 진리를 선포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위의 기사에서 보듯이 도마는 인도가 배정되었다. 그렇지만 도마는 인도에 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 이유를 도마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몸이 약하여 그 먼 곳을 여행할 수 없다”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었고 다음으로는 “내가 히브리 사람으로서 어떻게 문화적 상황과 언어가 전혀 다른 인도에 가서 인도인에게 진리를 선포할 수 있겠는가?”라는 이유에서였다.

제자들은 다 각기 자신들이 뽑은 지역으로 향하였지만, 도마는 그대로 주저앉아 기도하고 있던 어느 날 이런 도마에게 주님이 오셔서 말씀하셨다.

“도마야 두려워 말라 인도에 가서 말씀을 선포하라. 내 은혜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지만 도마는 이 말을 듣고도 가는 것을 주저했다. 그는 계속 주님과 더불어 씨름을 하였다. “당신이 원하시는 곳에 가겠습니다. 하지만 인도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나를 보내주십시오. 나는 인도에 가지 않겠습니다.”

인도에 군다포러스(Gundaporus) 왕은 자기의 아름다운 왕궁을 건설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런 아름다운 왕궁을 지을 수 있는 목수가 없어 탄식하고 무역업을 하는 압바네스(Abbanes)에게 명하여 좋은 목수를 반드시 구해 데려오라고 명하였다. 왕의 명을 받은 압바네스는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목수를 구하려고 하였으나 만족할 만한 사람을 얻을 수가 없었다. 그는 당시에 많은 기술자가 있었던 예루살렘으로 왔다. <다음호에 계속>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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