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서종표 목사-추명순 전도사의 신앙과 사역 <24>
기사승인 [634호] 2025.01.16 16:33:04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기사승인 [634호] 2025.01.16 16:33:04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前 고군산중앙교회, 방축도소망교회 · 現 서울신학대학교 최인식 교수"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무녀봉, 망주봉, 대장봉에 기도의 제단을 쌓으라1979년도에 20대 전도자가 무녀봉에 올라갔었지만, 뼈에 사무친 인생 고난의 십자가 흔적을 지닌 50대 여인이 나보다 이미 20년 전 무녀(巫女)들의 춤을 멍추게 하려고 무녀봉에서 기도의 영적 전투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녀는 가는 곳마다 먼저 기도처를 찾았고, 없으면 만들었던 것이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선교는 기도의 종들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III. 엘마 길보른과 구호사업 그리고 사회복지1. 반공과 전도동양선교회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기여한 또 다른 중요한 영역은 세계복음주의와 아시아를 연결한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십대선교회(Youth for Christ)는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전도집회를 열기를 원했고, 이것을 위해서 1948년 밥 피얼스(Bob Pierce)와 도슨 트로트맨(Dawson Trotman)이 베이징에 왔다. 그리고 이들은 동양선교회 신학교 캠퍼스에 머물게 되었는데, 피얼스는 엘마 길보른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이 두사람은 다같이 세계복음주의 기독교
Ⅴ. 시편 탄식시의 구조적 특징 B. 탄식시에 나타난 메타포의 삼각구도2. 대적에 대한 메타포35:17 “사자”22:13, 21을 참고하시오.42: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은 대적”22:20을 참고하시오.52:2 “삭도 같은 혀, 간사한 혀”본 절은 표제를 이해하면 여기에 등장하는 대적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이 시의 배경이 되는 사무엘상 22:9 이하에 의하면 사울이 다윗 자신을 두 번이나 죽이려고 시도했을 때, 드디어 다윗은 궁궐을 떠나 자신의 안전을 위해 피신할 필요성을 느꼈고, 다윗은 제사장 아히도벨로 하여금 자신에게
철을 모르는 세월이 되었다. 여름 과일인 수박 참외는 지금도 마트에 쌓여있고 초여름 과일 딸기는 이제 한겨울 과일이 되었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먹던 떡들은 이젠 일상의 음식이다. ‘맛있다’는 음식에 사용되던 단어는 맛보다는 이제 ‘특별하거나’ ‘귀한’ 곳으로 슬쩍 자리를 옮겨 앉았다. 혹시 존재의 근간에 있던 먹고 사는 일이 그 한계를 벗어나면서 철없는(?) 시절이 되었고 철이 없어지니 우리에게는 *가리사니가 없어진 것일까, 아침 산책길에 마치 첫눈처럼 눈이 조금 흩날렸다. 퍼얼펄 눈이 옵니다/하늘에서 눈이 옵니다/하늘나라 선녀
목사로 성도들을 섬기고 사는 건 무한책임입니다. 공부로 그 기능들을 다 섭렵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다양한 방면을 공부했습니다. 특별히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에 더 깊은 과제 의식을 가졌지요. 심리학이나, 상담학, 교육학 등은 일정부분 사람을 이해하는 기초가 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타고난 성품을 검사하는 과정도 들여다보았습니다. 우리 문화의 배경인 동양사상에서도 많은 힌트를 얻습니다. 동양학은 사람의 성정이 타고난다는 쪽에 더 치중합니다. 이런 공부는 무엇보다 저 자신을 이해하는 기회였습니다.이런 학습은 사람의 어떠함을
새해를 맞이한 것도 채 얼마 되지 않아 벌써 1월 중순이 되고 있다. 엊그제 연말연시의 분위기가 잠시 감돌긴 했지만, 벌써 새해가 지나고 보름을 향해 간다. 지난 한 해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올 해도 열심히 달려가야만 하는 게 우리네 삶이다.이른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는 많은 인파로 항상 붐빈다. 작년과 매 한가지로 한 해가 시작되는 이른 아침에 출근하느라 분주한 직장인과 학생들로 늘 지하철 역사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어제 다를바 없이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그렇게 진심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우리의 삶은 늘 부족해 보
한 사람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부러운 마음을 가져 보기는 참 오랜만의 일이었다. 무엇보다 죽음의 품격을 높이는 결정적인 장면은 장례식과 국가적 애도의 방식이었다.지미 카터, 미국 제39대 대통령에 재임했던 지도자, 퇴임 후 활동으로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 온 세계적 지도자, 현 미국 대통령 바이든의 추모사에서 "훌륭한 인격의 힘은 우리가 가진 직함이나 권력 이상이라는 것을 배웠다"라고 말할 만큼 최고 지도자들의 귀감이 된 사람, 지미 카터이다.대통령 탄핵 시비로 국론이 분열되어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에겐 너무도 부러운 죽음의 품
박 혁 전도자라는 이름의 미혹하는 자가 나타났습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넘어가고 있네요. 잘 생긴 외모에 유창한 언변과 탁월한 영어 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상당히 위험한 지경입니다. 더 많은 이들이 영향을 받아 망가지기 전에 실체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차례 유튜브 방송으로 박혁의 실체를 알렸습니다.박 혁은 정식으로 신학을 공부한 사람이 아닙니다. 티 비 죠수아라고 문제 많은 사람 밑에서 배우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전도자란 이름으로 등장하여 집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본인이 목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중세에 존경받는 베르나르도는 세상을 구원을 위해 항해하는 거대한 바다로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이 바다를 항해하는 배에 인간이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선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물에 빠져 있습니다. 건너편으로 가야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헤엄쳐 건너야 하는데 도중에 바다로 빠지는 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사들은 하나도 젖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바다에 빠져 헤엄치는 것이 아니라 건너편까지 놓여 있는 다리로 건너기 때문입니다.이 비유는 일종의 공로사상입니다. 수도사들은 남다른 영적 훈련을 쌓기 때문에 세상의 사람들과는
윌리엄 맥클리어리 전킨(William McCleary Junkin)은 할아버지 목사와 판사의 아들로 성장했고 백부는 대학 총장이었다. 전킨(왼쪽)은 유니온 신학교에 재학 중 언더우드와 윤치호의 강연을 듣고 헌신하여, 남장로교회 선교부가 파송한 ‘7인의 선발대’로 내한했다. 1892년 11월 서울에 도착하여 한국어를 배우며 호남선교 준비를 하였다. 그후 드루, 불 선교사와 함께 1896년 4월에 군산으로 내려와 수덕산 근처에 초가집 두 채를 매입하여 예배처소와 진료소를 차렸다. 사탄은 그의 사역을 중지시키려 했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