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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수정교회, 차미훈·정옥선 선교사 편지

기사승인 [613호] 2024.05.09  0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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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라이지역 주민 ‘하나님을 아는 올바른 신앙 교육’

필리핀 세부 수정교회에서 왕성한 사역을 펼치는 차미훈·정옥선 선교사가 2024년 4월의 선교 편지를 보내와 국내 교회 성도들에게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신앙으로 극복하는 현지의 상황을 전하고, 문안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세부 지역은 비가 오지 않는 더운 시기이다. 무더위 속에서도 세부에서 선교하는 동역자들의 활동과 가정에 하나님 은총이 충만하기를 위해 기도해 주기를 소망한다. 차미훈·정옥선 두 선교사는 서울남지방회 수정교회에서 파송을 받고 필리핀 세부에서 선교를 시작한 지 근 6여 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센터에 심었던 망고나무가 그동안 한 번도 열매를 맺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많은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세부의 선교사역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 망고처럼 새로운 영적인 열매가 많이 맺히길 기도하고 있다. 그러나 아쉬움도 있다. 세부 수정교회가 성장해 가고 있는데, 현지 가톨릭의 견제가 만만치 않게 시비를 걸어온다. 이곳 라라이 지역 가톨릭교회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수정교회에 나오면 장학금을 중단하겠다고 엄포했다는 소식이다. 이곳은 한 가정에 자녀들이 많기에 한 아이는 수정교회, 다른 형제 아이는 가톨릭에 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우리 수정교회로부터 장학금 지원을 받던 학생 가정이 우리 교회나 가톨릭 중 한 군데로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종종 있는데, 이 일로 가톨릭으로 결정하는 가정도 몇몇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 상황을 통해 오히려 훨씬 많은 가정과 부모님들을 우리 수정교회에 나오도록 결단하게 만드셨다. 어려운 상황을 바꾸셔서 더 큰 은혜로 채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필리핀의 가톨릭은 로마 가톨릭보다 더 주술적이고 민족 신앙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있어, ‘산토니뇨’라는 아기 예수상을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고 있어 우리 수정교회를 통해 신본주의 신앙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세부에서 수정교회를 설립한 지 6년이 되어 가는데, 그동안 믿음으로 잘 자라서 지금 교회에서 교사로, 찬양팀으로 헌신하는 리더 대학생들에게 미래의 희망이 되고,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고, 더 넓은 세상에 대한 비전을 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한다”는 것이 우리 두 선교사의 기도 제목이요, 고국에 있는 교회에 기도를 부탁하는 바이다.

필리핀 선교사 제공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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