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영 박사, “독일통일 분석 한반도 교훈!”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유병욱 목사, 이하 북선위)는 지난 6월 19일 청주신흥교회(김학섭 목사)에서 이규영 박사(역촌교회 장로,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2022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위원장 유병욱 목사가, 찬양은 청주신흥교회 찬양단, 홍보영상을 감상한 후, 위원장 유 목사의 개회 인사와 애국가 합창. 기도는 진상화 장로(북선위 부위원장), 성경봉독은 박애록 목사(북선위 협동총무), 특별찬양은 한반도찬양단(유엘인교회), 특별강의는 이규영(사진 아래) 박사가 ‘한반도 통일의 시대정신과 독일통일 32년의 경험’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초청 강사 이 박사는 강연에서 “하이델베르크 대학 유학 시절에 독일통일을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한반도의 통일은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독일교회가 정권이 바뀌어도 하나의 정책을 일관되게 주장했던 것처럼, 한국교회가 통일을 위해 초교파적으로 통일정책을 일관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치적, 경제적, 심리적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독일통일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완희 장로(전국장로회 회장)가 ‘국가 안보와 평화적 복음 통일’을, 이규배 장로(남전도회 전국연합회장)가 ‘북한교회 성도들과 북한교회 재건’을, 유대영 목사(북선위 부서기)가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위정자’를, 장은숙 권사(전국권사회장)가 ‘교단 평신도 기관의 활성화와 북한선교에 대한 동역’을 위하여 각각 대표 기도를 인도했다.
제3부 축하와 인사는 조기호 목사(북선위 부위원장)의 사회로 김학섭 목사(청주 신흥교회)가 환영사, 황덕형 박사(서울신대 총장), 김철호 목사(교단 선교부장)가 축사했다.
이어서 특별찬양으로 강수현·김명주(한반도찬양단) 씨가 ‘주의 은혜라’를 불렀으며, 이상택 목사(북선위 총무)가 광고한 후, 참석자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송태헌 목사(북선위 직전 위원장)가 축도했다.
고광배 특임기자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