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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대책과 차별금지법반대 (49)

기사승인 [554호] 2022.06.23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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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애에 대한 회개를 위한 설교

소기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예수말씀연구소 소장)

Q 11:20 그러나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내가 귀신들을 쫓아낼 때,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에게 왔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서는 홍해가 가로막고, 뒤에 서는 바로의 군사가 쫓아오는 긴박한 상황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대로 지팡이 든 손을 내밀었을 때, 홍해가 갈라지면서 길을 내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스라엘 백성과 “중다한 잡족”과 모든 짐승이 무사하게 홍해를 건너자, 다시 모세가 손을 내밀자 출애굽 한 백성들을 추격하던 바로의 군사는 모두 홍해 가운데 수장되는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기적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이런 하나님의 권능이 모세의 손에 임한 것을 구약성서는 앞다투어 전한다.

 특히 홍해 사건의 놀라운 전승을 성경 에스라 8장 31절은 “첫째 달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라고 회상하면서,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매복한 자의 손’과 ‘하나님의 손’이 대조를 이룬다. 인간의 손은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지만, 하나님의 손은 살리고 구원하려는 능력이다. 

아하와 강은 지금도 바벨론 서북방을 흐르는 강이다. 에스라가 이 강가에서 종살이하던 백성과 제사장을 조사하고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한 후 1월 12일에 이곳에서 출발하여 예루살렘을 향하였다(에스라 8:15, 21, 31).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종살이하다가 가나안 땅을 향해 가던 출애급의 상황과 흡사하다.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가증이 여기시는 죄악이다. 동성애를 소수자의 인권으로만 접근하면, 신앙을 무너뜨리는 우상숭배와 같다. 우상숭배가 이단이기에 동성애의 극치를 통하여 우상숭배를 일삼은 고대 신전은 하나같아 무너져 내렸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은 동성애와 우상숭배를 이단으로 철저하게 대하시며 멀리하신다.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투어 성 소수자를 보호한다면서 성평등 조례를 만들어 자랑하고 있지만, 이런 자랑은 사실상 부끄러운 동성애를 사실상 감추고 있다가 드러내는 것이기에 문제가 많다. 왜 성평등이라고 하나? 남, 여 평등이나 양성평등이 이미 법률로 보호하는 조항이 아닌가? 차별금지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여러 가지 법률로 보장되고 있는데, 불필요한 법을 만들어서 대다수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주어서는 안 된다. 이미 동성애자들이 혐오와 차별이란 목소리를 높이면서 교회와 영적 지도자를 향해서 온갖 모욕과 명예를 훼손하고 있고, 남성과 여성이 축복 속에서 가정을 이루는 전통적인 결혼관을 지지하는 대다수 국민을 역차별하는 상황을 결코 묵과해서는 안 된다.

 차별금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부 목사들 사이에서 나온다. 이것은 전교조 교육에 노출되어 잘못된 이념으로 무장한 극히 일부 목사들의 무지한 불신앙을 보여주는 것이다. 소위 NAP에 들어가 있는 독소조항 두 가지, 즉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이 문제이다. 이것을 한국교회가 지난 수년 동안 결사적으로 막아왔더니, 은근슬쩍 일부 목사들이 먼저 이 조항을 삭제하면, 찬성하겠다고 설레발을 늘어놓는다. 이런 일부 목사들은 귀신들의 두목인 바알세불에 부역하는 악한 사마귀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종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면서 전통적인 결혼관과 가정관에 혼란을 일으키는 동성애를 지지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예루살렘 박물관에 청동 송아지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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