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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한기총 등 연합기관 통합 추진”

기사승인 [499호] 2020.11.26  1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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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은 이단성 시비로 신중하게 접근...'글쎄'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예장합동)가 지난 11월 19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제105회기 첫 실행위를 열고 수임 사안을 검토하는 등 총회 후속 처리 작업에 들어가 한교총과 한기총, 한교연 등 교회연합기관의 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단 뜻을 밝혔다.

예장합동 총회는 주요 안건 중 하나로 교회연합기관의 통합을 논의했다. 이는 한국교회 갈등을 봉합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총회 때 헌의돼 임원회로 수임된 사안이다. 총회는 이번에 재설치한 교단교류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관들의 교류 협력에 적극 선도해 나가겠단 방침이다.

다만 한기총은 이단성 시비가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한기총과 교류한다 할지라도 이단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긋고 난 후에 교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회는 또 한기총이 변승우 목사 등 여러 교단에서 이단으로 지목했던 인물들을 이단 해제하는 행보를 보이자 지난 2014년 기관을 탈퇴한 바 있다. 이에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은 “탈퇴 당시 상황과는 다르다”며 “현재 한기총의 영향력이 작아진 만큼 통합 과정에서 이단 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이 같은 분열과 갈등이 방치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교회 전체가 껴안게 될 몫이다”며 “특히 코로나19위기 국면에서 한국 교회가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 원리더십, 원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총회실행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교회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나왔다. 총회는 총회교역자최저생활기금 40억 원 중 20억 원을 미자립교회 지원에 사용하자는데 합의했다. 

한편 실행위에 앞서 이날 행사에선 제105회 총회장, 총무 이취임 감사예배와 기관장 위촉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데일리굿뉴스 기사 제휴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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