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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21)

기사승인 [493호] 2020.09.23  17: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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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가 가진 첨단 과학 기술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모기)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우리는 모기와의 전쟁을 벌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시나 농촌을 막론하고 모기가 없는 곳은 없다. 제 아무리 모기향을 피우고 살충제를 뿌려도 모기는 없어지지 아니하고 끈질기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도 인류 역사는 모기와의 전쟁이 아니었을까? 모기는 모든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고 기피하는 혐오동물이다. 왜냐하면 모기는 우리 몸에서 피를 뽑아갈 뿐 아니라 몸을 가렵게 하며, 각가지 병을 옮기기 때문이다. 

즉 모기는 채혈(採血)과정에서 말라리아, 뇌염 등의 전염병을 인간에게는 물론 다른 동물들에게 전파시키기는 해충이다. 특히 매년 세계적으로 100만 명이 넘게 생명을 앗아가는 학질(malaria)을 옮기는 주범이 바로 모기가 아닌가. 모기는 보편적으로 피를 빠는 해로운 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 모기는 피를 주식으로 삼는 곤충이 아니라 나비나 벌처럼 꽃, 꿀, 수액(水液) 등을 주식으로 삼는 곤충이다. 하지만 산란기(産卵期)가 되면 암 모기들은 뱃속에 품은 알들을 키우기 위해 동물의 혈액을 빨아먹게 되는데 피를 빠는 모기는 암모기에 지나지 않으며 그것은 자기의 새끼를 살리기 위한 생존방식인 것이다. 사람들은 모기를 보면서 ‘저런 것들은 왜 생겼을까?’ 라고 푸념을 한다. 

그렇다면 정말로 모기는 지구상에서 해만 끼치는 유해 동물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모기는 생태계(生態界)의 먹이그물을 존존하게 얽어나가는데 있어서 없어선 안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박쥐나 잠자리, 거미는 모기가 없인 살지 못한다고 한다. 먹이사슬에서는 어느 하나라도 없어지면 연쇄적으로 다른 생물이 사라지게 됨으로 이는 생태계에 파멸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모기는 꿀벌 다음으로 식물이 수정(受精)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이다. 알을 낳지 않는 기간의 암컷이나 알을 낳을 수 없는 수컷 모기는 꽃에 들어 있는 꿀을 먹고 산다. 

이 과정에서 모기가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옮기게 됨으로 식물이 존속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은 전혀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고 생태계에서 무엇인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놀랍게도 모기는 날개를 달고 나오자마자 짝짓기를 하는데 정자를 받은 암놈은 거침새 없이 흡혈귀(吸血鬼)가 된다. 보통 때는 암놈과 수놈이 다 같이 꿀물이나 식물의 진액(즙)을 먹고 살지만, 온혈동물의 피에 든 단백질이나 철분(Fe)이 알의 성숙과 발생에 필수적이기에 어미는 피 사냥을 나선다. 

모기 앞날개의 진동음이 앵(500~600Hz)! 하는 소리를 내는데. 알고 보면 그 소리는 같은 종끼리, 또 암수가 서로 소통하는 사랑의 신호다. 그런데 보통 날개는 종(種)에 따라 1초(秒)에 250~500번을 떤다고 하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최근에 이르러 과학자들은 모기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것은 모기가 가진 첨단 과학기술 때문이다. 아니 그 하찮은 모기에게 무슨 첨단기술이 있으랴 할지 모르나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성경에는 이미 자연은 인간의 위대한 선생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욥12:7-9) 그렇다면 모기는 어떻게 하여 존재하게 되었을까? 진화론자들은 모기는 진화의 과정에서 땅속에서 우연히 저절로 생겼다고 주장을 하나 그들은 모기의 실상을 제대로 모르기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모기가 가진 첨단 과학 기술을 알고 나면 모기 역시 창조주의 작품임을 부정할 수 없다. (롬1:20)

우리는 매우 하찮게 보이는 모기에게서도 창조주를 만날 수 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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