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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1)

기사승인 [487호] 2020.07.08  1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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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사랑이 전염병민심의 치료제

소기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예수말씀연구소 소장)

Q 누가복음 11 : 26 그 때에 그가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다른 일곱 영들을 데리고 와서, 그들이 들어가 거기에 거하였다. 그러면 그 사람의 마지막이 처음보다 더 나쁘게 된다.

지난 5월 31일에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예배 회복의 날로 정했지만, 몇 달 동안 폐쇄된 한국교회 예배를 복원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집 안에만 머물다 보니 ‘확 찐 자’가 되어 몸무게만 너무 늘어 요단 강물을 받아먹는 사해처럼 비대해진 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 됐다.

받은 것을 나눠주지 않고 제 배 속에만 채우고 있다 보면, 사해처럼 한국교회는 죽음의 바다로 전락해 버릴 것이고, 깨끗하지 않은 영에게 지배를 당하다가 철저하게 망가진 죽음의 영이 되지 않으려면 정신 차려야 한다고 지적하는 바이다.

마가복음 5 : 7에서 귀신이 예수님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고 큰소리를 치는데, 히브리어로 마흐리바라크 곧 ‘당신이 왜 나를 반대하나이까?’라는 외마디의 소리를 지른다.

귀신이 예수님을 반대하다가, 오히려 예수님을 향하여 적반하장격으로 자기를 반대한다고 항변하는 것이다.

‘코로나19’ 급성폐렴 바이러스로 교회가 주일예배를 폐쇄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성서한국과 교회실천연대를 비롯한 21개 기독교단체가 약방의 감초처럼 나서서 ‘교회가 주일예배를 당분간 중단하고 문명을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언제부터 이 단체들이 불교계와 타 종교랑 뜻을 같이하나 싶을 정도로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어, 이름뿐인 기독교단체는 더 이상 기독교 이름으로 활동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데미 신전, 복음전한 사데교회)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에서 사데교회가 복음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면서, 교회를 허무는 세력을 악한 영으로 규정하고, 마귀는 교회를 공격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급성폐렴에 걸린 신천지 광신도들이 일제히 교회로 가서 전염병을 퍼뜨리겠다고 해서 대구 경북이 발칵 뒤집힌 적이 있는데, 이와 같이 마귀는 교회를 보존할 생각은 없고 허무는 일에만 바쁘다.

누가복음 11 : 27-28에서 무리 중에 어떤 여인이 예수를 향해 ‘당신을 잉태한 태와 먹인 젖이 복되다’라는 찬양을 하자, 예수님의 대답은 전혀 다른 내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되다’고 하신다.

‘코로나19’ 급성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에서는 40여개의 교회가 파괴되어서, 인구비례로 공산당에 의해 가장 많은 교회가 파괴된 비극적인 장소이다.

이렇게 악한 영에 의해 교회가 핍박을 받은 우한시에 때마침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었고, 안타깝게도 그곳에 몰래 활동하던 신천지 광신도가 대구 경북으로 들어와 폐쇄된 공간에서 200여 명에게 집단감염을 시켰다.

사탄의 영은 언젠가는 백일하에 드러나고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이번 신천지의 전염병 확산사태가 우리나라 온 국민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코로나19’ 급성폐렴 전염병 때문에 교회를 폐쇄한 한국교회는 벌써 무조건 요단강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사해처럼 ‘확 찐 자’가 되어버렸다. 나눠주지 않으면 썩는다.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깨어서 ‘코로나19’ 급성폐렴에 소외되고 고통당하는 이웃에게 다가가서 교회 재정을 활짝 열고 도와주어야 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구제와 봉사에 힘쓸 때 전도의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다.

불신자와 무신론자들도 예수님의 황금률인 ‘남을 대접하라’는 산상수훈을 좋아한다. 이 세계사적인 위기에서 사랑을 베푸는 교회는 민심을 예수님에게 돌려놓을 수 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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