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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녀 양육법

기사승인 [465호] 2019.12.05  15: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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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3)

                   장애영 작가

(기성 하나교회 최종명 목사 사모)

자녀양육은 하나님의 기준을 배우는 일이다.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하나니의 기준’이 인생에 적용되는 것은 건축물을 지을 때 사용하는 ‘다림줄’과 같다. 성경에서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정확히 측량해서 심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공의의 도구로 ‘다림줄’을 묘사한다. ‘다림줄(plumb line)’은 납이나 주석으로 만든 무거운 추가 달린 줄인데, 건물을 지을 때 수평과 수직을 측량하는 데 활용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 가실 때, 그들의 죄악을 다림줄로 정확히 재고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심판하셨다. “또 내게 보시인 것이 이러 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니”(아모스 7:7-8) 성경에는 하나님께 불순종해서 망해 가는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 금식하며 눈물로 간구한 선지자들의 기록이 나온다. 나라가 가장 어려울 때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라는 이스라엘 민족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일을 했다. 이스라엘의 영적 개혁이 필요할 때, 하나님의 기준을 철저하게 다시 세워 미래의 자손들에게 가르쳤다.
  하나님은 스스로 겸비하고 자원하여 하나님의 기준에 순종하는 사람을 찾아서 일하신다. 다림줄로 정확히 죄를 측량하는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아무도 하나님의 기준에 완전히 도달할 수 없음을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신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가장 탁월한 하나님의 기준인 말씀을 통해서 기준이 바로 서면, 내 자녀의 현재가 변하고 미래가 변한다. 하나님은 우리 손에도 다림줄이 들려 있을 때 정말 기뻐하실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기준’을 배우고 지켜 행하는 자녀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주셨다.
첫째, 마땅히 갈 길과 행할 길을 알고 생명을 얻게 된다. 세상의 다른 교훈에 유혹되지 않고, 분별력과 인생의 참 지혜를 갖게 된다.
둘째, 자신의 허물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은혜 안에서 살게 된다.
셋째,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
넷째, 하나님과 부모에게 순종하며, 사람의 본분과 사명을 깨닫는 자게 되게 한다.
다섯째, 거짓을 버리고 믿음과 행함이 일치하는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한다.
여섯째, 항상 감사와 참양으로 살게 한다.
일곱째, 말씀을 사모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의 기준이 있으면 흔들리지 않는다.

무슨 일이든 원칙이나 목적 없이 일하는 게 가장 고역일 것이다. 자녀양육도 방향을 잃어버리면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미지의 인생길을 가면서 목적과 원칙이 모호하다면 어두운 밤에 안개가 자욱한 길을 가까스로 운전하는 것처럼 진땀 나는 일이다.
나는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며 흔들리지 않는 원칙을 세워나갔다. 기업으로 주신 내 자녀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워 드린다는 양육 방향성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리스도인 부모로서 ‘하나님의 기준’인 성경 말씀을 가르치며 생각하는 훈련을 시
켰다.
  그리스도인 가정의 가장 큰 자녀양육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인생을 가르치는 일이어야 한다. 자녀가 죄에서 구원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자라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모든 부모에게는 자녀가 죄에서 돌이켜 구원을 받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야 하는 사명이 있다. 부모는 이 목적을 이뤄 드리기 위해 기도의 자리로 부름 받은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자녀양육의 시작은 아버지와 어머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명기 6:7) 성경은 부모에게 자녀를 가르치라고 하셨지, 자녀의 구원을 주일학교 교사들에게만 맡기라고 하지 않으셨다. 주일학교 교사도, 목회자도 아니다. 학교나 과외나 학원 선생도 아니다. 부모가 가르침의 시작이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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