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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본부, 신장기증인·이식인 99.9km 걷기

기사승인 [562호] 2022.09.29  17: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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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나눔,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9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타인을 위해 생존 시에 신장을 기증한 이들과 이들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아 두 번째 삶을 살아가는 이식인이 한데 모여 99.9km 릴레이 걷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이틀간, 죽도정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41~49코스를 이어 걸은 신장기증인과 이식인의 표정이 밝았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만나 함께 걷는다는 감격이 내리쬐는 가을볕과 세찬 바닷바람도 이겨냈다. 이날 김동조 목사를 만난 기증인 이영천 집사 역시 반가운 마음에 그를 안으며 “하나님을 믿는 분께 기증을 하고 싶었는데, 목사님께 신장 하나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다”라며 “건강한 목사님을 뵈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밖에도 신기한 동행에는 신장을 기증한 목회자 8명도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들 중 이태조, 최정식, 표세철 목사는 신장기증에 이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타인에게 간까지 기증하며 두 번의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1991년 국내 최초로 타인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신장 하나를 기증하며 장기기증운동을 시작한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따라 장기기증을 실천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아 감사하다.”라며 “신장기증 후에도 건강하게 생활하는 기증인들의 모습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생명나눔에 함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 제공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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