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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217)

기사승인 [557호] 2022.07.28  14: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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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부 사모와 가족치료(58)

본지 논설위원, 상도종합사회복지관장

 

사모와 사명(55)

제7부 “사모와 가족치료”에 대하여 1) 사모와 소명, 2) 사모와 사명, 3) 사모와 기도, 4) 사모와 성령충만, 5) 사모의 역할과 사역, 6) 사모의 영적 훈련과 연단, 7) 사모와 성령의 은사 및 영적 능력, 8) “사람을 치유하는 사모”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모와 사명-자녀를 향한 사명(자녀의 심리·정서·육·영의 욕구와 필요를 채우는 사명) 

나. 자녀의 영성(靈性) 성장의 필요(necessity)에 주력하라-축복받는 사람으로 훈련하라 

우리는 하나님께 축복받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 축복은 기도만 하거나 믿기만 해서 받는 것이 아님을 지도해야 한다. 

축복받는 사람 3. 감사하는 사람

하나님께 축복받는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사모는 자녀 양육에 있어서 감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 훈련해야 한다. 감사에 인색한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성공하기 어렵다. 감사는 또 하나의 감사를 낳게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감사해야 하는 시간에도 불평과 원망을 일삼았다. 그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고생만 하다가 광야에서 모두 죽게 된다. 그

러므로 감사는 믿음의 기준이 된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지금의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기 때문에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감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의 기회가 더 많아지며 그가 정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감사가 습관이 된 사람은 어려움이 닥치거나 실패했을 때도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인 리질리언스(resilience)가 강하게 작동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진정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언제나 어떠한 상황에서나 감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 훈련되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예수님의 사람으로 예수님이 목숨까지 주시며 감사한 생활을 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의도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어느 선교사님이 어린아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곤 하였다. 많은 아이는 빵을 나누어 주기도 전에 달려들어 바구니에 있는 빵을 빼앗다시피 하여 가지고 갔다. 그러나 어느 한 소년은 맨 마지막에 와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가지고 가면서 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가는 것이었다. 이러한 장면은 여러 날이 지나도 같았다. 그래서 고민하던 선교사님은 좋은 빵을 미리 골라 따로 챙겨 두었다가 다른 아이들이 빵을 모두 가져간 후 나타나 부스러기를 줍는 아이를 불러 준비해둔 빵을 건네주었다.라는 일화가 있다. 

이처럼 감사는 새로운 축복을 불러오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불평보다는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될 때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녀를 위하여 준비하신 축복을 주신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라고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도 감사함으로 드려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 은혜로 구원을 얻게 된다. 여기서 구원이란 우리의 삶 속에 일어나는 모든 어려운 일들이 해결되는 은혜를 말한다. 

복 받을 자녀로 양육하기 위해서 감사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 감사를 해야 한다. 즉 영과 육과 혼이 의도적으로 감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물질도 드리며 몸으로 충성하며, 마음으로 감사해야 한다. 

필자는 지방에서 정말 어려운 교회를 섬길 때 남편의 자급(=사례비)으로 생활하기도 어려운 시절에 지방회 연합집회를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는데 매주 감사헌금을 드려야 하겠다는 깊은 감동을 받게 되었다. 받은 자급을 다 사용하여도 어려운데 성령님의 감동을 거역할 수가 없어서 그때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주 감사헌금을 드리는데 성도들이 이를 본받아 따라서 매주 감사를 한다. 항상 감사하는 삶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또한, 축복의 통로이다. 다음호는 제7부 사모와 가족치료 57, 사모와 사명 54가 게재됩니다. 

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nhh1208@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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