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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이식인의 마음을 담은 온라인 편지 전시회

기사승인 [501호] 2020.12.17  15: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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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영웅, 고맙습니다(Thank you, My hero)”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장기이식인들의 편지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나의 영웅, 고맙습니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본부 홈페이지에서 열리는 온라인 전시회에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장기이식인들이 보내준 40통의 편지와 함께, 장기기증을 통해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살고 있는 이식인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영상 속에서는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기증을 결심해준 유가족이 등장하여 장기기증이 가지는 진정한 가치와 감동을 전한다.

또한 이식인들의 편지를 엮어 제작한 책자는 신청을 통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본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본부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며 “얼마 전 사랑하는 딸을 낳을 수 있도록 자신의 건강을 되찾아준 기증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및 이식인 간의 정보공개가 금지되어 있어 서로의 소식을 전해들을 수 없다. 평소 생명을 나눠준 은인에게 고마운 마음조차 전할 수 없었던 장기이식인들은 이번 편지 쓰기 캠페인을 통해 기증인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또한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결정을 한 도너패밀리(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역시 자긍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편지쓰기 캠페인에는 40여 명의 이식인이 참여했다.

사랑의장기기증 제공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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