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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2020 정책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493호] 2020.09.23  1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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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금지법, 성적 지향 외에 중대한 반복음적 개념"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수형 목사, 이하 강기총)는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강릉 스카이베이경포호텔에서 '2020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이수형 강기총 회장과 도내 18개 시·군 연합회 임원으로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개회예배 사회는 강기총 사무총장 유화종 목사(선교제일교회), 기도는 강릉기독교연합회장 박운기 목사(강인장로교회), 성경봉독은 회계 천정식 목사(와동장로교회), 설교는 강기총 증경회장 신관우 목사(원주명륜교회)가 했다. 신관우 목사는 하박국 1장 1절부터 4절을 본문으로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다’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특별기도시간에는 평창기독교연합회장 조장환 목사(평창중앙감리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고성기독교연합회장 김 혁 목사(거진중앙교회)가 ‘강원발전과 지도자를 위하여’, 춘천기독교연합회장 오의석 목사(순복음조은교회)가 ‘강기총 연합사역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강기총 회장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는 “이번 2020 강기총 정책세미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평화를 넘어선 복음통일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강기총은 남과 북의 상호이해를 통해 한반도의 복음통일에 앞장 서야 한다”고 인사했다.

서기 조성복 목사(행구감리교회)가 광고한 후 강기총 증경회장 한 균 목사(춘천평화감리교회)가 축도했다.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아이앤에스(I&S) 대표변호사 조영길 변호사(복음법률가회 실행위원장)가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한 교회의 복음적 대응’을 주제로 강의했다. 

조 변호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적지향 외에 또 하나의 중대한 반복음적 개념을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한다”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계몽시켜 양심을 깨워 함께 동참하게 해야 된다”고 말했다.

강기총 회장 이수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책간담회는 최문순 도지사와 곽도영 도의회의장, 김한근 강릉시장과 강원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기총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강원도 저출산 대책 및 다음세대 교육 프로젝트, 강원도 외국인 유학생 선교사역, 결핵사역,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강원도 국회의원과의 만남, 통일한국을 위한 강원도 교회의 역할, 남북모델 도시 프로젝트, 강원도 도시별 조찬기도회 개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기도회, 강원발전과 사회공헌에 대한 방안 등을 나누었다.

강원도와 강기총은 올 하반기에 강원기독문화 순례 서적 발간, 강원도 저출산 대책 방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강원문화축제 및 기도회, 강원도도목협의회 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순복음춘천교회 제공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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