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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 작가의 신간 '속삭이는 그림들'

기사승인 [489호] 2020.07.29  16: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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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길에 대한 여행기의 초청

 

     위 영 작가(본지논설위원)

작가 위 영 사모(사진)가 ‘속삭이는 그림들’이란 책을 발간했다.
작가는 여덟 살 때부터 할머니 편지 대필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팔천 통이 넘는 전국편지쓰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크리스천 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당선, 맥심문학상 수필 부분 금상, 전북중앙신문 신춘문예 수필로 당선되어 이름을 알렸다.

위 영 사모가 맥심커피 문학상 받을 때의 모습

“그림이 펼쳐 주는 낯선 길에 대한 여행기입니다. 그 길에 당신을 청합니다.”

책표지의 소개 글처럼 명화에 대한 글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첫’은 싱싱한 삶의 에너지를 가득 품고 있습니다. 기실 그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실패를 품고 있음에도 말이지요. 아이의 첫걸음은 삶의 비의처럼 수많은 넘어짐의 시작이니까요.” 고흐의 명화 <첫걸음> 속의 문장이다. 우리가 익히 알만한 명화 60여점의 배경과 역사뿐 아니라 작가의 독특하면서 깊은 눈길로 분석된 아름다운 글이 수록되어 있다.


“요하임 파티니르는 풍경을 중시하는 최초의 유럽 플랑드르 화가입니다. 이 화가의 그림 중 ‘그리스도’의 세례는 맑고 푸르게 흐르는 강과 하늘, 험한 바위, 그리고 먼데 산까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작품입니다. 이 그림을 바라고 있노라면 예수님을 향하여 다가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름답고 시적인 블루>의 한 구절,
감성적인 작가의 문체가 그림과 함께 드러나 전혀 지루하지 않다.
위영 작가의 책을 읽은 어느 블로거의 글은 이 책의 한 속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66편의 그림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미술에 문외한인 자신에게도 손에 잡힐 듯 그림이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작품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그림 톺아보기가 주제였는데 자세히 보니 결국 신앙고백이 꽃처럼 피어나 있더군요. 누구나 읽으셔도 좋지만 특히 목사님들께서 읽으시고 그림이나 글을 이용하시면 풍성한 설교가 될 것 같습니다” 작가의 한마디.

▲ 출판: 휴앤스토리, 339쪽, 정가: 15,000원 *문의 위영 작가 (010-3333-6205)

 

임은주 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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