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회복 청춘반환 지원센터’ 개소
청년회복 청춘반환 지원센터(대표 박향미 목사, 이하 청청센터)가 지난 5월 2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예수교대한감리회 본부교회가 위치한 건물에서 개소했다.
청청센터는 신천지로부터 피해를 본 청년들이 청춘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기할 수 있도록 청춘반환 소송에 참여하기 위한 후원금을 마련하고, 상담과 예술치료를 통해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마련된 단체다.
이날 개소한 청청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신천지 대처 활동을 함께 고민하면서 이단에서 탈퇴한 이들을 원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을 통해 본격 행보에 나선 청청센터의 대표는 박향미 목사(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정책국장)가 맡았다.
박향미 대표는 “신천지에 빠진 자녀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정상적인 신앙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향후 청청센터는 신천지 직접 피해자들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청춘반환소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피연이 추진하게 될 ‘청춘반환소송’은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서 있었던 1차 소송 이후 춘천에서 2차 소송이 진행됨에 따라 전피연은 앞으로 제기하게 될 3차 소송을 대규모 집단 소송으로 계획하고 센터에서 소송 대상자 모집과 홍보, 소송비용 마련 모금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단 전문가와 전피연 회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구리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가 “청청센터가 앞으로 생길 탈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용기를 주는 곳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격려했으며, 전피연 신강식 대표도 “청청센터가 이단 피해자들을 구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