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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물단물

기사승인 [468호] 2020.01.02  15: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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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가 가고, 한 시대가 도래했다. 지나간 것은 흘려보내고 새로움을 받아들이자. 과거에 대해서 부정하는 민족에게 새로운 미래는 없고, 과거에 집착하는 민족에게 미래는 과거의 연장일 뿐이다. 우리가 살아야 할 2020년은 과거 6~70년대 아이들이 공상만화나 소설을 읽으며 상상했던 꿈이었고, 미래였다. 실제 그때에 상상했던 모습들이 거의 대부분 실용화되었고, 지금은 그 이상의 것을 꿈꾸는 중이다. 세월이 흐르다보니 2020년이 이렇게 도래한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꿈과 노력과 도전에서 2020년이 현실화된 것이다. 미래는 그냥 도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시간(Futurum)의 연속이 아니라 도래이자 완성(Advent)이다.

떠오르는 원단의 태양은 새로운 세상으로 초대하는 하나님의 미소이자, 팡파레이다. 저절로 뜬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선물이다. 하나님은 목적은 오직 하나, 한국교회가 꿈을 꾸는 것이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세상이 변화시킨 것은 오직 하나, 세상과 구별된 교회만의 영역과 세상과 다른 삶을 추구한 복음의 힘이었다.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기 전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관하고 계심을 믿는 것이 우선한다. 우리의 책임과 우리의 사명을 말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섭리를 절대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상은 사람이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변화시킨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해야 한다.

2020년 원단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꿔야 할 꿈을 꾸는 것이다. 가장 가난했던 한국전쟁 직후에도 미래의 사회를 꿈꿨던 것처럼 2020년 가장 위기이고, 치열하고, 불안한 지금 시대에도 50년 후의 미래세상을 꿈꾸면서 글을 쓰고, 읽고, 그리고, 말하고, 도전하고, 만들고, 기도하자. 꿈은 모두를 생각하게 하고, 듣게 하는 마법이다. 꿈을 꾸는 자만이 따른 사람의 꿈을 격려하고 이해하고 조언할 수 있다. 꿈을 꾸지 않은 자는 꿈꾸는 자를 정죄하고 심판한다. 꿈꾸는 한국교회 꿈꾸는 자를 격려하는 한국교회가 세상의 꿈을 해석하고 세상의 꿈을 바로잡아줄 수 있다. 2020년 원단에 교회가 사회에 던지는 일, 한국교회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총선, 북핵위기, 대일관계, 부동산, 대학입시, 청년실업, 인구감소, 사학의 정상화, 권력구조개편 등등 수많은 현안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당파성에 치우쳐서 이념논쟁으로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는 유일한 해결책이 바로 꿈을 제시하는 것, 희망의 불빛 즉, 살 길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회는 능력이 아니라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책임이 있다. 교회가 어떤 꿈을 꾸느냐에 2020년의 대한민국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 한국교회여 비난을 멈추고 꿈을 꾸자!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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