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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빛교회 제22차 알파큰잔치

기사승인 [455호] 2019.09.07  15: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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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여년 꾸준히 한우물만 판 결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큰빛교회(박성완 목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주간에 걸쳐 제22차 '큰빛알파잔치'를 시작했다. 한국교회는 많은 전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여러 교회에서 여러 가지 전도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지만 효과를 보는 교회는 그리 많지 않다. 그중 일명 '알파'라고 불리는 전도프로그램을 20여년 가까이 진행하며 꾸준한 부흥을 이루고 있는 교회가 있다. 바로 청주시에 위치한 큰빛교회이다.

20여년전 시작한 '큰빛알파잔치'는 초기에 스텝부족과 알파의 이단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격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큰빛교회에 맞는 알파로 이제는 새가족 전도와 양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스텝들의 감동적인 섬김으로 손님들의 마음은 모일 때 마다 열리기 시작해 마침내 성령대망의 7주차 모임 주말 수양회 때는 거듭남의 성령역사와 전인적인 회복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큰빛교회는 알파잔치를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새가족 정착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진행한 결과 올해 제22차 새가족들을 섬기고 있다. 그래서 큰빛교회 교인들 중에는 “집사님 알파 몇기예요?”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알파잔치에 이어 제자훈련까지 성도들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큰빛교회의 ‘알파잔치’ 역사는 1기 때부터 놀라운 역사를 나타냈다. “3년간 교회를 다니며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말하던 남자 성도가 주말 수양회 때 마침내 성령체험하고 변화되어 2기훈련을 위한 재정을 감당하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고, 이에 탄력을 받아 매년 ‘알파잔치’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물론 항상 ‘손님’이라고 칭하는 새가족들이 넘쳐났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1년에 두 번 ‘알파잔치’를 할 정도로 새가족이 많았는데 몇 해 전부터는 숫자가 줄어 1년에 한번 ‘알파잔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불신자들이 예수를 믿게 하기 위한 리키 캠벨의 ‘알파’였지만, 지금은 수평이동으로 교회에 왔지만 교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교회안의 불신자로’ 남아있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알파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알파잔치’의 성공을 위해 박 목사는 처음 시작 할 때 스텝진들과 초교파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회들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하며 도움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알파잔치’를 통해 교회 일꾼으로 세워진 성도들이 다음 기수 ‘알파잔치’의 스텝으로 활동하는 선순환을 이루게 됐다.

박 목사의 ‘알파잔치’는 새가족(손님)을 지극하게 섬기는 것으로 시작된다. 특히 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큰빛교회 성도인 웃음 치료사 이위숙 권사를 초청해 함께 웃고 즐기며 마음을 열어 ‘손님’들이 편하게 알파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 목사가 신경 쓰고 있는 것은 복음을 쉽게 그러나 간결하데 전하는 토크시간이다.

또한 식사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교회는 식탁 공동체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최선을 다해 가장 맛있는 요리로 ‘손님’들을 대접하고 자연스러운 식탁교제를 통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알파잔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7주차 ‘주말 수양회’이다. ‘주말 수양회’는 오후 4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진행되는 집회를 통해 ‘손님’들은 심도 깊은 말씀과 간증, 세족식, 오랜 기도 등을 통해 성령체험을 하게 된다. 이 과정이 끝나면 비로서 교회의 성도로 완전한 자리를 잡기 시작하게 된다.

 

큰빛교회는 새가족 손님들을 섬기는 '알파잔치'를 위해 많은 스텝들이 동원한다. ‘제22차 큰빛알파잔치’에 참가하는 ‘손님’ 숫자는 50여명인데 그보다 배 가까이 많은 수의 스텝이 참여하고 있다.

알파잔치는 잔치에 참여하는 새가족 손님들의 명단을 공개하여 앞에서 섬기는 스텝 외에 700여명의 전교인들이 중보기도로 참여하여 온 교회가 섬기며 섬김 받으며 영적으로 충만해지는 전교인 새신자 전도 양육 프로그램이다.

스텝들 대부분 지난 기수에 '알파잔치' 손님으로 초대돼 섬김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소그룹 리더들은 박 목사가 전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새가족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때 궁금한 신앙질문과 답을 통해 덮어놓고 믿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알고 믿는 신앙으로 세워져 간다. 그렇게 소그룹 모임을 마치면 찬양팀과 스텝들의 배웅을 받으며 '손님'들은 3시간 반 정도의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작은 선물을 손에 들고 귀가하게 된다. 특히 박 목사는 젊은 부모들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일명 ‘보이지 않는 헌신자’라고 불리는 ‘아기 관리팀’ 운영해 젊은 주부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고의 섬김으로 마음을 열고 그 마음속에 복음의 진리를 심겠다’는 박 목사의 계획과 의지는 20여년의 세월 통해 완전히 자리를 잡고 이제는 박 목사가 직접 나서지 않아도 평신도들 중심으로 '알파잔치'가 운영 되고 있다.

수많은 전도프로그램과 제자훈련들이 범람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오직 ‘알파잔치’ 한 가지 길로 달려온 큰빛교회의 사역은 교회 부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 한국교회에 중요한 이정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박 목사는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는 시간

도 있었지만 꾸준히 한 가지를 해온 것이 이제는 교회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교회가 있다면 '알파잔치'를 통해 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보길 바란다“고 알파큰잔치를 권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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