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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이상윤 교수, 미국 경영학회서 ‘최우수논문’ 선정

기사승인 [455호] 2019.09.05  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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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규모 학회서 기업가 정신과 창업 연구

올해 국내 대학 중 성공회대 이 교수 논문이 유일

이상윤 성공회대학교 사회융합자율학부 경영학전공 교수의 논문이 세계 최대 규모 경영학회인 미국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 이하 AOM)에서 기업가정신과 창업연구분야 ‘최우수논문’에 선정되었다.

이 교수는 지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경영학회(AOM)에서 “Founder-CEO and BOD/TMT Dynamics on Foreign IPOs' Survivability in U.S.”라는 제목의 최우수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외국계 신생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자가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이사회 의장까지 복수의 역할을 하는 경우 미국 증권시장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는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올해 미국경영학회 기업가정신과 창업연구분야에서 최우수논문을 발표한 대학은 국내 대학 중에서 성공회대 이상윤 교수의 논문이 유일하다. 더불어 미국경영학회 기업가정신과 창업연구분야 한국계 학자 중에서도 이 교수의 논문이 유일해 더욱 의미가 크다. 

이에 대해 이상윤 교수는 “이번 AOM에 제출한 논문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성공회대 경영학부 교수님들과 학교관계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9년 AOM의 주제는 ‘Understanding Inclusive Organization’였고, 트럼프대통령의 시대에 역행하는 이민정책 영향의 반감으로 주류 경영학자들이 미국이 좀더 포용적인 정책을 펼쳐야 된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학회의 주제도 ‘포용적 조직의 이해’ 였다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또 “논문주제인 ‘외국 신생창업기업들의 미국자본시장 생존이슈’를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논문으로 생각하고 최우수논문으로 선정하였다고 생각된다”며 “연구에서도 때론 타이밍이 정말 중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미국 주류 경영학회에서도 Social Entrepreneurship, Critical Management, Public & Nonprofit 기업, Social Issues in Management 등의 주제로 지속가능한 기업모델에 대한 고민이 증폭되고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성공회대학교는 협동조합경영학과 석박사과정, 사회적경제대학원, NGO대학원, 시민사복대학원 등을 통하여 이미 선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에 대해서 많은 연구와 실천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향후 이런 조직들의 창업상황에 대해서 좀 더 연구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79회째를 맞는 미국경영학회 학술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참가자 수가 많은 경영학 학술행사이다. 전 세계 경영학 분야 석학 약 5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다. 
 

박지현 취재부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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