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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감정,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기사승인 [454호] 2019.08.21  1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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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연, 광복 74주년 메시지 발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은 지난 8월9일 광복 74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반일 감정에 경도되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의 사슬에 결박되었다가 나라를 되찾은 지 74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에 일본이 항복함으로 하나님께서 36년간 갇혀있었던 흑암의 권세에서 우리를 자유케 했다”고 전했다. 

한교연은 또 “8.15는 하나님이 억압받는 우리 민족에게 주신 전적인 은혜의 선물이며, 한국교회가 민족의 등불이 되어 독립, 자주, 국권 회복운동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은혜를 주셨기 때문”이라며 “믿음 안에서 숱한 선교사, 순교자들이 나라와 민족, 복음의 진리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쳤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8.15 74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크고 작은 수난이 있을 때마다 우리 민족은 시대적 도전과 위기를 잘 극복했으나 지금 야만적인 침략역사를 부인하며 패권주의의 부활을 기도하고 있는 일본 아베 정부는 경제 전쟁을 선포했다”며 “일본과의 갈등 가운데 자칫 반일 감정에 경도되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교회는 먼저 본질에 충실하고 거듭된 분열을 깊이 회개하여 일치와 연합으로 주님과 한 몸을 이룸으로써 시대 앞에 선지자적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거룩과 사랑과 정의의 정신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부여하신 시대적 사명을 바로 감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교연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로 번영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며,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이 땅 위에 넘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부연했다. 박지현 취재부장 

  

박지현 취재부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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