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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메시지 / 대표이사 이재완 목사

기사승인 [610호] 2024.03.28  16: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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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하신 예수를 찬양하라

이재완 목사(부산 영도교회 원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만물이 찬양하고 있다.

매화도 개나리도 곱게 피어 흔들고, 종달새는 창공을 나르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온 천지가 온통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온 천지를 살리고 있다.

얼어붙었던 대지를 녹이고, 새싹이 대지를 뚫고 솟아오르고 있다.

한겨울에 죽은 듯이 서 있던 나목(裸木)에서 새 움이 트고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저마다 다투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는 것 같다.

교회마다 부활의 찬양 소리가 가득하고 넘쳐서 흘러나오고 있다.

성도마다 얼굴에 환한 미소가 활짝 피고, 입술 사이로 찬양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죄인들도 죄 사함을 받고 기뻐서 찬양하고 삶에 지치고 피곤하여 쓰러졌던 사람들도 새 힘을 얻고 일어나 찬양한다.

 

부활의 능력으로 거룩함이 가득하고,

부활의 능력으로 새로 태어나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 150:6) 함과 같이, 구원받은 성도들이 부활을 찬양하고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큰 소리로 외칠지어다.

부활은 기독교의 존재 의미이며, 가치이고, 보배이다.

아무리 자랑해도 과하지 아니하고, 외쳐도 탓할 사람이 없다.

 

이제 부활의 은총은 우리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의 은총이 되어야 한다.

부활의 은총으로 삶에 새 힘이 솟고, 가슴에 품은 간절한 소원이 이뤄지길 기도한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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