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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의 목회에세이(17)

기사승인 [609호] 2024.03.21  07: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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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도 예수님의 대속으로 구원받는다는 신학 교수(장윤재). 퇴출이 답이다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담임)

 

뉴스앤조이 기자가 이화여자대학교 신학과 장윤재 교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인간만 구원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건가?”

장 교수의 대답이 충격적입니다.

“그렇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한다. 이때 “세상”은 헬라어로 “코스모스”이다. 온 우주 만물을 뜻한다. 또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후 “좋다”는 말을 일곱 번 하셨다. 마지막은 “참 좋다”고 했다. 아이를 낳은 어미가 자식을 보면서 “너무 좋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거다. 자신이 배 아파 낳은 피조물인데 어떻게 구원하시지 않겠는가?”

아니 소와 돼지와 닭이 하나님이 배 아파 낳으신 피조물인가요? 사자와 곰과 여우가 하나님이 배 아파 낳으신 피조물인가요? 우리가 회로 잘 먹는 우럭과 광어와 도미가 하나님이 배 아파 낳으신 피조물인가요? 제정신이 아닙니다.

“기독교인 대부분은 이 우주 만물에 인간만 포함될 거라 생각하지만 아니다. 하나님은 절대 영혼만 구원하시지 않는다. 당신이 만드신 것들을 모두 긍정하고 사랑하신다. 영지주의와 싸우며 정통 기독교를 세운 신학자 이레니우스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라는 말씀에는 인간뿐 아니라 사자, 나무, 별, 달도 포함된다고 이야기한다.”

장 교수의 말대로 영혼만 구원하지 않으시는 것 맞습니다. 인간의 영·혼·육을 다 구원하시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천국에 갈 때 영혼만 있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몸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도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혼을 가진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지 영혼이 없는 동식물은 아닙니다. 동식물은 죽음 이후에 천국에 가지도 않고 지옥에 가지도 않습니다. 그것으로 끝입니다.

이레니우스 이야기를 하는데 이레니우스가 탁월한 신학자라고 해도 그의 말이 진리는 아닙니다. 그 어떤 신학자의 말이나 글도 진리인 말씀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종종 동물도 구원받을 수 있느냐고 묻는다. 성서적으로 보면 자연과 동물은 구원이 필요 없다. 죄가 있어야 구원에 의미가 있다. 죄는 자유의지가 있는 인간만 짓는다. 그런 의미로 보면 동물은 구원, 구속이 필요 없다.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동물에게 대속 역할을 한다. 예수 시대가 도래한 후 동물 제사가 필요 없어졌다. 단 한 번으로, 예수가 모든 죄를 사했기 때문이다. 십자가가 동물에게는 살육으로부터 대속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장 교수는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대속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십자가가 동물에게 대속 역할을 한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이겠지요? 대속은 죄로부터의 해방 즉 죄사함과 관련된 단어입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고(롬 5:12, 6:23) 죽음 이후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히 9:27, 계 21:8) 예수님의 피 흘리심으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아 사망과 심판에서 벗어나는 것이 대속인데 무슨 동물들이 살육으로부터 대속받았다고 합니까?

예수님의 죽으심이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한 것임이 예언되었고(사53:4-6) 예수님은 그 예언의 말씀을 성취하셨는데 대속을 자기 것으로 삼을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믿음뿐입니다(요1:12-13, 롬10:9-10, 엡2:8-9, 딤후3:15). 즉 세상을 위한 대속이지만 믿음이 있을 때 효력이 미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동식물들은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장 교수가 인용한 요한복음 3장 16절의 세상을 사랑하셨다는 내용에서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신다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데 무슨 헛소리를 하고있는 건지 답답합니다.

생각보다 장윤재 교수와 같은 신학 교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런 교수들 밑에서 배운 신학생들이 목회자가 되니 교회도 엉망진창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를 위해 솎아내야 합니다. 아마도 피 흘리는 싸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미 그런 싸움을 많이 겪어보았고요. 잠잠하면 저도 편하게 지낼 수 있겠지만 주님께 책망들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비진리와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들은 자신들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기 바랍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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