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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이태원 참사 메시지’

기사승인 [567호] 2022.10.30  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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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순복음교회, 이태원 유가족에 위로금 10억 원 전달 방침 발표

 

이영훈(사진)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0월 2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편에서 북편 골목에 핼로윈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에 대해  ‘메시지’를 발표하고 슬픔당한 이들을 위로했다. 교회 측은 10억 원의 위로금을 이태원 유가족에 전달하기로 했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국 교회는 이태원 참사로 슬퍼하는 모든 분과 함께 울며 위로합니다.

어젯밤 우리는 앞으로 이 사회를 이끌어갈 151명의 꽃다운 청년들을 한순간에 잃어버렸습니다. 귀중한 자녀와 친척, 친구들의 생명을 잃은 유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지금 병원에 있는 청년들이 속히 회복되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기를 빕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데 꽃다운 청년들이 세상을 떠났으니 그 슬픔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우리 교회는 뜻하지 않게 비통한 소식을 접한 모든 분들과 함께 울며 이 아픔이 아물고 회복될 때까지 우리의 할 바를 다하고자 합니다. 우선 이번 일로 슬픔을 당한 분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기도하는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그리고 한국교회총연합 나아가 전 한국교회와 함께 피해자 가족을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할 계획입니다.

안전사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년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고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는 데 전력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31일 이태원 유가족에 10억 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성경의 말씀처럼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울며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자 우리의 할 바를 다할 것”이라며 “한국 교회가 이 일에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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