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의 구분 없애는 비윤리적 성정치 논리”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은 지난 10월 26일, ‘성중립 화장실 설치 반대’한다는 논평을 내고 “성중립 화장실은 남녀 구별을 해체함으로써 성소수를 위한 화장실이 되어 정상적 다수에게 기피와 고통을 주는 화장실이 되고 있다”며 “젠더세력들의 성중립 화장실 주장은 양성 창조의 성경적 윤리적 가치를 파괴하는 성정치 논리”라고 비판했다.
샬롬나비는 또 “2015년 미연방 대법원의 판결 이후에 오바마 행정부는 인권법에서 ‘성(SEX)’을 ‘젠더 정체성(Gender Identity)’로 재정의하였고 이러한 젠더 정체성 정책들이 학교, 의료 등으로 확대되었다”면서 “이러한 시도는 그간 공중도덕으로 지켜 온 남녀화장실 문화를 혐오와 차별이라고 비판하는 등 사회적 통념과 상식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중립 화장실의 논리를 따져보면 성중립 화장실 설치를 주장하는 젠더주의자들의 입장처럼 성중립 화장실은 모두를 위한 일이 아니라 남녀화장실을 해체하며 남녀의 구분을 없애버리자는 비윤리적인 성정치 논리”라고 일갈했다.
샬롬나비 제공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