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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의 목회에세이 <25>

기사승인 [617호] 2024.06.27  1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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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교회들에 자꾸만 성도들을 보내는 이유가 있다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2024년 6월 25일 예수비전교회 성도들이 붕어빵 차량을 가지고 개척교회에 가서 열심히 전도하고 왔습니다. 붕어빵을 나눠 주면 참 잘 받습니다. 그렇게 붕어빵으로 접촉점을 삼아 대화를 나누고 기회 되는대로 복음을 전하면 영접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본 교회에서도 열심히 전도하지만 개척교회까지 가서 전도해 주니 참 귀합니다. 이 일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 전 주인 6월 15일에는 또 다른 팀(붕어빵 혹은 떡볶이 전도팀과 다른 팀들)인 미용선교팀과 의료선교팀 12명이 관리도교회에 가서 열심히 머리도 해주고 치료도 해주면서 전도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새벽 4시경에 출발해서 장자도까지 가고 그곳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 열심히 사역하다가 밤늦게 집에 돌아간 후 다음 날 주일 아침부터 열심히 예배드리고 충성을 다합니다. 섬만이 아니라 농촌 지역에 가서도 열심히 사역하고 있는 팀입니다.

6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제가 필리핀에 가서 100여 명의 목사님들에게 성경을 가르칩니다. 목회를 하지만 성경을 일독도 하지 않은 목사님들이 많다고 하니 그 목사님들을 말씀으로 무장시키는 것이 최우선적인 일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때도 15명의 성도들이 함께 필리핀으로 갑니다. 목사님들 포함하여 120명분의 식사를 날마다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강의하는 시간에는 각자 맡은 대로 전도와 사역을 하고요.

교회는 내 교회, 네 교회가 없습니다. 다 주님의 교회입니다. 처음에 이 부분을 성도들에게 심어주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성도들이 모든 교회가 주님의 교회라는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개척교회도 가고 농촌교회도 가고 섬교회도 가서 복음을 전해주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해외에도 기회 되는 대로 계속 나가고 있고요.

우리가 매주 예배로 모일 때도 예수비전성결교회만이 아닌 한국교회 전체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한국교회 예배가 회복되게 하소서!”, “기도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하소서!”, “다음 세대를 살려주소서!”, “남한과 북한이 복음 통일되게 하셔서 북한 땅에서도 마음껏 예배가 드려지게 하소서!”, “남과 북이 연합하여 선교한국을 이루게 하셔서 열방 가운데 온 힘을 다해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사실 한두 교회가 부흥하고 힘을 내는 것도 귀하지만 한국교회 전체가 성령의 불이 붙으면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그러니 자신이 섬기는 교회만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헌신하는 것이 참으로 귀한 일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제 한 마음으로 움직여 주는 성도들과 함께 이런 식으로 열심히 사역하다가 주님 앞에 설 것입니다.

주일 저녁에 아내가 집으로 들어오면서 곽철회 안수집사님이 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예수비전성결교회 성도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목사님이 강대상에서 이야기하시면 너무 잘 움직여 줍니다.” 그 이야기를 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만큼 담임목사가 강대상에서 말씀을 전하는 대로 성도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주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피곤한 와중에도 함께 하자고 하면 기꺼이 따라나서는 성도들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감격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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