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현 목사 “말씀과 성령의 역사 사모할 때 변화”
국회조찬기도회(회장 김진표 의원)는 지난 4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부활절감사예배를 드렸다.
국회조찬기도회 부활절감사예배 사회는 김회재 의원(사랑의교회 장로, 더불어민주당), 대표기도는 송석준 의원(이천중앙교회 집사, 국민의힘), 성경봉독은 지성호 의원(사랑의교회 집사, 국민의힘), 봉헌기도는 송기헌 의원(원주삼천감리교회 권사, 더불어민주당)이 했다.
설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에스겔 37장 1절부터 10절을 본문으로 ‘이 마른 뼈들이 다시 살겠느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모두의 기도를 통해 국가와 사회가 새로워지는 변곡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 교회는 말씀에 의지해 성령의 역사를 사모할 때 마른 뼈가 살아나는 생명의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며, 한국 교회가 부활절을 기점으로 회복되어 부흥의 사명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국회의원(수원중앙침례교회 장로, 더불어민주당)은 “1948년 제헌 국회 당시 목사였던 이윤영 의원의 기도로 국회가 개원했다”면서 “오늘 오정현 목사님의 설교 말씀처럼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기도로 이겨냈다며, 여야를 떠나 기독의원이 앞장서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고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원은 오정현 목사에게 1948년 5월 31일 열린 국회 개원식에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이승만 박사가 제안 했던 내용이 기록된 회의록이 담겨진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