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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

기사승인 [458호] 2019.10.03  16: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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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장 김종준 목사, 빈틈없는 회의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104차 총회가 지난 9월 23일 충현교회에서 4박5일 예정 보다 하루를 뺀 3박 4일만에 회무를 마치고 폐회했다. 비록 하루를 빨리 끝낸 총회였지만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했고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총회였다는 평가다. 특히 초반 오류로 말썽을 일으켜 재투표까지 하게 만들었지만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한 안건결정은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고 있 는 한국교회가 새롭게 한 발 내딛는 기회였다.

관심이 집중됐던 첫날 부총회장 선거도 별 무리없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선출돼 104년차 회기와 105년차 회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리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특히 총회장 김종준 목사도 취임사와 기자회견을 통해 105년차 총회를 위해 ‘회복의 주 춧돌 놓겠다’는 다짐을 밝혀 이번 104년차 회기는 105년차 회기를 더욱 든든하게 만들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했다.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였던 총신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운영이사회’를 폐지 하기로 한 것은 총신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104차 총대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김 총회장은 “필요이상의 ‘운영이사회’로 말미암아 총신대가 정치 1번지화 됐다”며 강력하게 그 폐지를 주장했으며 결국 총대 670명의 찬성을 얻어 ‘운영이사회’가 폐지됐다. 이 외에도 총회신학원 설립, 목회대학원 폐지등으로 총신대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안건들이 처리 됐다.

또한 신학 부분에서도 가톨릭에 대해 ‘이교로 결의해 달라’는 청원은 다루지 않기로 해 카톨리과는 그간의 입장을 유지해 가기로 했다. 또한 WEA와의 교류에 대해서는 치열한 논쟁과 표결을 통해 신학부 결의대로 총대 537명의 지지로 'WEA와의 교류를 단절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났다. 특히 둘째날 총회역사위원회는 백령도에 대해서 ‘한국기독교 섬’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청원안을 상정해 이에 대해서 총대들로부터 허락을 받았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안건들이 상정되고 토론되었으며 결의 되거나 부결되었고 ‘전자투표 시스템’은 첫날 이후 별다른 오류 없이 잘 진행돼 총회 결의 시간을 단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김종준 총회장 체제로 시작된 104년차 회기가 3박 4일간의 뜨거웠던 열기를 등에 없고‘회복’ 되고 발전하는 기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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