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메시지
기사승인 [580호] 2023.04.06 20:01:03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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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의 존재를 보여주는 자연”(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창조주)가 만드신 만물(자연, 피조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창조주가 존재하지 않는다고)기독교가 믿는 하나님은 영적 존재(요 4:20 spirit)이기에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다. 우리의 눈은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만능의 눈이 아니라 오로지 물질세계만을 그것도 일부만을 볼 수 있는 불완전한 눈이다. 그러기에 미세한 것은 현미경을 통해서 보고, 멀리 있는 것들은
4) 이스라엘 땅에 대한 무관심 : 종족(씨)에 대한 관심에스더서의 사회-정치적 차원에는 두 가지 주목할 만한 특성이 있다. 첫째는 외국의 권력(힘)을 전복시키려는 비전이 없다는 것과 둘째는 제국 내에 있는 유다인들을 멸절시키려는 하만의 계책(반셈족주의 : anti-Semitism)을 진압하려는 의도에서 일어나는 극적, 기적적 전환이 있을 뿐이지 이스라엘 땅을 회복한다든가 포로생활을 바꾸려는 그런 희망은 전혀 암시가 없다는 것이다. 즉, 저자는 분산된 유다 민족에 용기를 북돋아 주는 어떤 메시아의 도래라든가, 이방 세력을 뒤집어엎는
■ 이정만 장로(전주태평교회 원로)1996년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어머니(이관순 집사도)도 1971년 4월 19일에 돌아가시어 두 분의 묘지가 흩어져 있었는데, 김용은 목사님의 권유로 부모님의 묘지를 교회 묘지로 이장하게 되었다.나는 어려서 어머님의 손잡고 교회에 가는 것이 즐거웠다. 특별히 부흥회 할 때면 맨 앞에서어머님과 같이 박수하고 소리를 지르며 예배를 드렸다. 김용은 목사님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 가정사에 관심과 사랑을 주셨었다. 나의 아버님은 한국합판 사장이요 국회의원이었던 고판남 씨와 같이 사업을 하는 등
도마는 어떤 사람인가?3. 제자 도마“우리 성소가 망하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싸우다 죽자. 하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라면서 3000의 군사로 싸워 큰 승리를 얻었다. 다음 해 다시 왕은 군사들을 보냈으나 유다는 또 승리하였고 그 기세를 몰아 예루살렘으로 진격하여 탈환하였다.성전으로 올라가 보니 성전은 더럽혀져 있었고 문들은 불에 탔으며 뜰에는 잡초가 무성하였다. 유다 마카베오는 요새 안에 있는 적들을 다 죽이고 충실하고 흠이 없는 제사장들을 뽑아 그들로 성소를 정화하게 하고 더럽혀진 돌들을 다 버렸다
저자인 이정현 목사는 오랜 시간 교회학교 사역에 매진하며 이론과 실제, 그리고 부흥을 경험한 교회학교 사역의 베테랑이다. 그런 이정현 목사는 이 책을 출간하며 가슴 아픈 현실을 언급한다. 주일학교의 주된 기능은 아이들의 영혼을 깨우고, 영적 잠재력을 끌어올려 주는 것인데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주일학교의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우리 아이들은 믿음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그 전부터 믿음이 없었다고 진단한다. 교회학교의 실패, 아이들의 믿음 없음은 주일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가 도래한 증거라고 주장한
지난 목요일, 늦가을 녘에 대학 입학 전후한 동문들의 정례 모임이 있었다. 나는 아내와 동반해 참석했다. 다섯 쌍이 각각 인천과 일산, 서울에서 평택까지 내려왔다. 오성면 맛집인 샤부샤부 식당에 모였다.식사 중에 연신 웃음이 이어지며 수다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우리가 나누는 수다의 주제는 주로 건강, 병원 진료, 식생활과 운동 이야기를 나눈다. 어떨 땐 죽음, 웰빙과 버킷리스트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펼쳐놓는다. 간혹 정치와 정치인 이야기도 나눈다.식사와 함께 나누던 수다는 자리를 옮겨 가까운 생태공원 벤치에 둘러앉아 커피를 나누며
지구의 오랜 생명력은 스스로 순환 과정을 거치면서 그 생명을 이어오고 있다. 자연은 어느 누구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거대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자연의 거대한 생명력은 하나님의 창조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하지만 인류는 오랫동안 지구 위에서 터전을 잡으면서 많은 생태계의 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이 되고 말았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자연의 무수한 생명력은 차츰 그 기운을 잃게 되면서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들이 크게 이슈화되고 있다.지금까지 생태계 중심 역할을 해온 자연은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에 의해 서서히 중심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교수·사진, 이하 샬롬나비)는 지난 11월 6일 ‘반려견 수권(獸權)과 축복’에 대한 논평을 내고 “반려견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축으로 인간은 생태계 보호의 책임 속에 반려견의 수권을 보호해야 한다”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입은 엄연한 존재이나 모든 생명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책임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샬롬나비 논평문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10월 동물의 수호성인인 아시시 성 프란치스코 축일을 맞아 몇몇 천주교 성당들과 성공회 교회들에서 반려견 축복식을 거행하였다. 이에 대
워싱턴 뉴욕을 지나 이주 넘게 머물던 시뉘네 시카고의 집은 전형적인 미국 집이다. 앞뒤 넓게 잔디밭이 펼쳐지고 오래된 나무 몇 그루가 있다. 이웃집은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알맞은 거리를 두고 비슷비슷하게 자리하고 있다.혹시 미국인들의 쿨함이 이 거리에서 오는가, 이웃집 숟가락 개수까지 알고 사는 우리네 민족성은 좁은 땅에 기인한 것인가, 요즈음 우리 아이들도 상대방의 개인사나 내밀한 부분을 터치 않는 세련됨을 지니고 있긴 하더라만 나이가 한참 들어서야 터득했다. 말하지 않는 것은 묻지 않고 궁금해하지 않는다를, 거기 보이지만 전혀
삶의 여정에 찾아오는 고난을 우리는 피해갈 수 없다. 박완서 작가는 1988년 남편을 잃은 지 석 달 만에 외아들을 잃었다. 얼마가 지난 후에 쓴 『한 말씀만 하소서』 (세계사, 2004)에서 독실한 천주교도인 그가 남편과 아들을 잃고 부산의 큰딸 집에 가 있는 동안 겪은 고통과 분노, 절망감에 내뱉은 하나님에 대한 저주와 항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눈물겹게 묘사하고 있다. 그녀는 하나님께 항의한다. “하나님, 나에게 왜 이러세요? 왜 하필 납니까?” 그렇게 따지고 물어도 침묵하는 하나님 때문에 힘들었다고 한다. 침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