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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부활의 감격으로 섬김’

기사승인 [512호] 2021.04.07  1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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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은혜의 폭포’ 봉헌…오정현 목사, “성도들의 헌신 감사”

▲ 사랑의교회가 부활절을 맞이하여 봉헌한 ‘디지털 은혜의 폭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4월 4일 안아주심 본당에서 개최된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부활의 빛과 영광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희망의 봄을 선포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하며 섬겼다.

이를 위해 사랑의교회는 이날 예배를 준비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만전을 기했다. 그리고 사전에 전달된 QR코드로 인증 후 본당에 출입하도록 했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부활절연합예배는 방역 수칙을 준수한 6백여 명(좌석 수 대비10%)만이 본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가 성령으로 하나되어 희망의 복음을 선포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또한 교회 예배에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은 CTS, CBS 등 방송과 SaRang On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예배에 참여했다.

오정현 목사(사진)는 이날 예배 순서에서 “사랑의교회 섬김과 성도들의 헌신에 대해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백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역사의 불청객으로 찾아온 코로나 팬데믹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 한국교회가 진보와 보수를 다 아울러 68개 단체와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게 하심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영적 공공재로 쓰임받은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민족 미래는 한국교회의 미래와 같이 간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가 잘 되어야 민족이 잘 된다고 확신합니다. 연합찬양대가 7천여 명 성도가 모여서 할렐루야를 함께 했었는데 그 날이 속히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가 부활절연합예배 이후 은혜의 만조를 경험하고 사명의 항구로 둥실 떠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된 사랑의교회 본당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된 유기적 기능과 소통을 중시하는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막힘없는 동선을 이루어 유연성을 확보하여 흡사 예수님이 품어 주시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안아주심의 본당’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유이다. 7천여 석 규모이지만 어디에서나 강단과의 거리를 40미터로 유지하며 소외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예배에 집중할 수 있고 성도들 서로가 마주하며 한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동질성을 확보했다. 친환경 우수등급과 장애배려 최우수 등급 모두를 취득한 예배당 역시 이례적일 수 있지만, 사회적 약자 등의 편리한 접근성을 배려했다. 교회는 건물조차도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어야 한다는 신앙적 의미를 담아 건물 옥상에는 24시간 대형 깃발이 펄럭일 만큼 생명을 중히 여긴다. 중세시대 카타콤을 연상케 하는 세계 최대의 지하 예배당에서 진행된 부활절연합예배는 공간을 넘어 세상을 향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사명의 거룩한 마중물이 되었다.

이에 사랑의교회는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안아주심의 본당에서 드려짐에 헌신의 마음을 담고 귀한 예배에 쓰임 받게 됨을 감사하여 은혜의 폭포(“GRACE” DIGITAL WATERFALL) 봉헌식을 가졌다. 은혜의 폭포는 진경산수(眞景山水)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의 박연폭포 배경을 결합하여 미디어(가로 5M,세로 27M)로 표현한 LED 조형물로 고난과 환란 중에서도 성도를 보호하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되는 거룩한 현장을 재구성한 것이다. 사랑의교회가 이 시대의 은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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