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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지방회 제77회 정기지방회

기사승인 [506호] 2021.02.17  17: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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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지방회장 김낙문 목사 선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전중앙지방회(회장 구본성 목사)는 지난 2월 16일 남대전교회(홍충식 목사)에서 제77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김낙문 목사(지방회부회장)의 사회로 지방회장 구본성 목사가 '데스밸리안의 오아시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했고, 지방회장 구본성 목사가 지난 한해동안 수고한 지방내 평신도연합회장들에게 표창패와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김준호 목사(대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무리했다.

구본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본회의는 대의원 111명중 91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고영만 장로(부총회장)가 지방회장 구본성 목사와 장로부회장 한만근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회의 시간 단축을 위해 대부분의 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했으며 필요한 보고만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임원선거는 지방회장 이하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투표없이 당선됐다.

안건토의 시간에는 충일교회 김낙문 목사가 올린 헌법 수,개정건의안 10건을 총회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주요 내용은 무임목사가 될 시 2년 기간 경과없이 준회원으로 지정하는 건, 기획예산결산위원회 임무조항 조정의 건, 헌법연구위원회에서 연구된 헌의안에 대한 총회상정 과정 정리의 건, 법제부에 요구된 헌의안에 대한 유권해석시 소요되는 비용을 해당 지방회에 부담하는 건, 징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징계기간내 재범의 경우 가중처벌로 중벌하는 건, 총회임원에 총무까지 포함하는 건, '총무의 임기를 3년으로 하고 중임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삽입하는 건 등이다.

또한 전종열 목사가 긴급동의를 통해 현 2%로 책정돼 있는 지방회비를 1.7%로 인하할 것을 건의 했고 전체 투표를 거쳐 재적인원 2/3가 찬성해 이 안건이 토의에 붙여졌다. 이에 김승천 목사가 "이미 예산안이 편성돼있으니 1년 유보하자"는 수정안이 투표를 거쳐 통과됐다.

총회대의원 선거를 통해 목사, 장로 각 7명이 선정됐으며, 모든 회무를 마치고 폐회예배로 제77회 정기지방회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2021년도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김낙문 목사(충일교회), △부회장-김민수 목사(테크노행복교회), 차태병 장로(대전중앙교회), △서기-김재범 목사(미소짓는교회), 부서기-김영환 목사(즐거운교회), △회계-이춘수 장로(정림교회), 부회계-김승모 장로(대전선화교회)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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