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교연, 시국에 관한 특별기도 호소문 발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사진, 이하 한교연)은 지난 9월 20일 ‘한국교회 시국에 관한 특별기도 호소문’을 발표하고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전국 교회가 기도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한교연은 이번 호소문에서 “한국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가 됐다”며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과 국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에 반하는‘공산주의’를 위험한 사상으로 표현하고 작금의 한국사회를 “사회정의와 공의가 무너지고 어둠에 사로잡혀 참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이라”고 걱정했다.
특히 한교연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놓고 “스스로 개혁의 대상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이”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 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기도함으로 악한 세력과 사상을 물리쳐야 할 것”이라며 한국교회 내부를 향해 “주님을 버리고 진리를 떠나 스스로 성직을 팔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교연은 오는 10월 1일부터는 100일간 진행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 기도회에 교파를 초월, 한국 교회가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지현 취재부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