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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 / 교회와 가족치료<123〉

기사승인 [415호] 2019.07.18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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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부> 가정을 설계하라(3)

당신의 가정을 기도로 설계하라(2)

지난 호에 ‘첫째,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 문에 해야 한다’를 서술하였다. 세상의 법률도 사람을 보호하고 성장시키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명령(율법)은 우리를 지키시고 복주시기 위한 전재가 주어진다.

축복의 시작은 즉 그 명령을 준행하여 지켜갈 때라는 조건이 있다. 기도 또한 해야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에 근거한다. 그 명령은 다음과 같은 은혜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두움의 힘으로부터 지키시고 축복하시기 위함이다.

우리가 가정을 기도로 설계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들 수 있다.

둘째, 염려를 물리치고 견고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가정을 설계하는 사람은 기도를 통하여 견고한 가정을 세워야한다. 세상과 환경과 사탄은 우리의 가정에 문제를 불어넣고 염려를 통하여 그 문제를 부각시킴으로 가정을 흔들어 가족들이 심한 고통을 당하게 한다.

기도를 쉬게 되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죄악이 비집고 들어와 이는 “사탄이 우리를 공격할 무기”를 만드는 공장이 된다.

그러므로 기도로 가정을 설계해야 한다. 기도는 우리의 모든 염 려와 금심을 방어할 뿐만 아니라 이길 힘을 주신다. 베드로 사도는 성도가 순종해야 할 두 명령과 하나님께서 이루실 두 가지 약속을 설명한다.

그리스도 인이 순종해야 할 명령은 “겸손하라”와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이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두 가지 약속은 “너희를 높이시리라”와 “너희를 돌보심이라”이다. 겸손한 사람만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에게 가정의 모든 염려 및 대소사를 의탁하여 드리며, 기도할 수 있게 된다.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내면을 보면 나는 기도가 필요 없다는 불신과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는 교만이 가득하다.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필자도 그 방법을 배 우고 싶다. 기도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그리고 믿음으로 우리의 가정과 가족을 의탁 드리며, 하나님이 아니면 할 수 없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기도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두 가지 약속 은 곧 “너희를 높이시리 라”와 “너희를 돌보심이 라”이다. 이는 우리가정을 돌보아 주시므로 우리의 가족들이 높임을 받게 된다는 약속의 성취가 기도 하는 사람의 가정과 가족에게 성취되는 것이다.

악한 마귀는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을 그리고 가족들을 항상 세상의 악한 유혹에 빠뜨리려고 우리의 환경과 사람들을 이용한다. 이때 기도를 쉬게 되면 염려와 걱정으로 시달리다 인간의 힘으로 해결해 보기위하여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게 되며, 잘못하면 죄를 짓게 되고 우리가 지은 회개하지 못하여 용서받지 못한 죄는 마귀는 우리의 가정과 가족을 공격하는 무기로 삼아 가정의 기초부터 흔들어 놓는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이 마귀의 전쟁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죄가 없는 곳에는 마귀가 활동할 수 없다. 마귀의 에너지는 인간이 지은 죄로 형성된다.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그곳으로 병균이 침투하듯이 우리의가 죄를 품고 있으면 그 틈으로 사탄이 들어와 공격한다.

또한 “염려하지 말라”하신 이유는 기도하지 않고 하는 걱정과 근심도 마귀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말씀하시기를 염려로 너희 키를 한자라 도 크게 할 수 없다고 하셨다.

이는 염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염려하지 말고 기도로 길을 열고, 기도로 계획을 하고, 기도로 변화를 일으키고, 기도로 가정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쉬지 않고 기도의 삶을 여는 사람은 광풍이 불어도 창수가 나도, 불속에 들어가거나 물속에 빠져들어도 하나님으로부터 보호하심을 받을 뿐만 아니라 넉넉히 이기는 승리를 주신다. 우리가 무릎을 꿇고 기도로 가정을 설계할 때 몰려오거나 닥친 염려들이 물러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노래 할 수 있게 된다.

다음 호는 제 5부 가정을 설계하라 3 당신의 가정을 기도로 설계하라 3이 게재됩니다

 

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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