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2024 사랑 · 섬김 바자회’ 개최

공동대표 이영훈 목사

기독교복음방송 GOODTV(공동대표 이영훈 목사)가 오는 지난 5월 23~24일 서울 영등포구 사옥 1층 야외광장에서 ‘2024 사랑 · 섬김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27년간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밝혀온 GOODTV가 신사옥 복음스튜디오 장비 마련을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그동안 미디어선교 사역의 동역자로 함께한 교회와 기관, 단체 및 성도들과 함께 하는 선교후원의 장으로 꾸며졌다.

대표이사 김명전 장로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는 “27년 여정에 함께해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동역해온 모든 분들을 모시고 바자회를 개최한다”면서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GOODTV 신사옥 복음 스튜디오 마련과 미디어선교 사역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 바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패션 · 뷰티 · 생활 · 스포츠 · 식음료 · 친환경 제품 등과 관련된 총 100여개 업체가 함께했다. 바자회에서는 운동기구를 비롯 건강기능식품(콜라겐, 유산균 등), 화장품(마스크팩, 앰플, 기초화장품세트), 스포츠웨어, 의류, 침구(차렵이불, 침대패드) 등 다양한 상품을 9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복음스튜디오 마련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많은 단체와 개인들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물품이나 애장품들을 기증하며 동참했다.

평소 GOODTV 사역에 관심 갖고 동역해온 한 기관들은 신상 아동 수영복과 여성 티셔츠, 양말 등 50여 물품을 선뜻 기증했다. 김명전 대표이사는 개인 소장품인 고가의 손목시계와 만년필 등 을 바자회를 위해 기증했다.

GOODTV 신앙 간증 프로그램인 ‘매일 주와 함께’에 출연한 발달장애 소프라노 박혜연 씨와 어머니 권애경 권사도 물품 후원에 참여했다. 서울대 도예학과 출신인 권 권사는 직접 제작한 도자기컵 100개를 바자회에 내놨다. 그는 “GOODTV 출연을 통해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물품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티스트들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바자회에 함께 한다. 이번 바자회에선 장규순 동서울대 교수(시각디자인학과)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 교수가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찬송가 89장에 나오는 ‘샤론의 꽃 예수’를 우리나라 무궁화로 표현한 수작이다.

참석자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GOODTV합창단과 여성합창단 단원들은 직접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선 파전, 떡볶이, 팝콘, 컵과일 등을 판매했다. 합창단은 바자회의 시작 공연을 했다.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전액 미디어 선교사역에 사용된다. GOODTV 신사옥의 ‘복음스튜디오’ 및 방송 장비 마련을 위해서도 쓰일 예정이다. <자료제공 : GOOD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