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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사회에 다문화주의 영적 싸움 시작

기사승인 [600호] 2023.11.30  1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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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국 센디에이고 록교회(Rock Church) 담임목사이자 작가인 마일스 맥퍼슨(Miles Mcpherson) 목사가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무장 정파가 이스라엘을 침공한 것에 대하여 ‘진영논리’가 아닌 ‘영적 싸움’이란 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기고하여 미국 전역에서 동감을 얻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주의 국가의 국민이나 이스라엘 국가의 국민이 약 200여 국가에 골고루 이민하여 살고 있으면서 영주권이나 이중국적을 영위하고 있어 오랜 기간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있다.

종교적으로 가장 단합이 잘되고 애국심 강도가 높아 소속 국가 간의 모든 면에서 적극 지원도 받고, 연대하면서 세계의 정치, 군사, 경제, 문화적인 면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문화주의란 단순하게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법적으로 비자에 문제가 없다면 입국하여 살면서 사업하고 노동도 하면서, 우리 국민과 함께 살아가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치부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 차원에서의 개방 조치를 지난 20여 년간 겪었던 오늘의 현실에서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사회질서에 체계를 세우지 않으면 차후 우리 미래세대에 많은 부담과 문제점을 안겨주게 된다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 그것은 교육과 종교,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야 하고, 또한 생활방식에서 오는 엄청난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 차이에서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들과 관련, 사회질서가 변하고 있는 서울 대림동과 경기도 안산시 그리고 인천시 차이나타운 등에서 사건 사고는 물론 치안 문제가 빈번하게 야기되고 있다. 그래서 일부 신학자들은 사회적인 질서와 종교에 대한 다변화 체계를 세우기 위해 한국교회와 국가가 함께 이 문제의 심각성을 연구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역사를 관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고 의지하면서 더욱 간절하게 기도해야 할 때가 도래했다는 인식을 해야 한다. 물론 깨어있는 일부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한국 사회의 위기와 한국교회의 쇠퇴를 인식하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쇄신과 영적으로 갱신의 움직임은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지 않다. 전체적으로 기독교 연합단체나 교단들이 이 문제에 대해 깊이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그것은 근래 중동에서 팔레스타인 하마스 정파가 이스라엘을 급습하여 안식일 새벽에 침공한 것은 우연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앙하는 기독교와 알라신을 신봉하는 이슬람의 정신적 분쟁의 화약고가 터지게 되었다는 영적 싸움으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이것은 전 세계의 심금을 울릴만한 사건으로 번져나가고 있으며, 누구도 감하지 못할 대사건이며,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의 징조로 보는 시각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분쟁의 지역이 중동으로서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발상 지역으로 지난 2,000여 년 동안 전 세계에 경쟁이나 하듯이 양 교파의 종교가 무한대로 전도되어 졌기에 중동지역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에까지 종교적으로 양분화되어 급속도로 발전하며 세계 인구의 60%를 점유할 정도의 포교가 되었다는 것이 문제이다.

더구나 한국교회는 피를 흘려 쟁취한 신앙의 자유를 바탕으로 부흥하고 오늘의 발전을 해왔기에 붉은 피가 한국교회의 상징이 되고 있는데, 오일 달러를 앞세워 중동의 사람들과 이슬람 종교가 서울 한복판을 물들이고, 히잡의 물결이 아무 제재도 없이 전국을 휩쓸고 다니면서. 아무나 무분별하게 지원을 조건으로 이슬람 종교를 부흥시킨다면 우리는 불교와 더불어 갈등이 심화할 것이고, 국민 정서가 대립 양상으로 몰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금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유혈사태는 엄청난 피의 전쟁이므로 결과적으로 세계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성립되고 있어 어떤 방향으로 수렴되든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고 이 전쟁의 끝이 어떻게 될지 미지수가 되고 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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