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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청주지방 교회학교연합회 동계대회

기사승인 [600호] 2023.11.25  19: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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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하는 시간 가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 교회학교연합회(회장 홍혜순 권사, 이하 청주교학연)는 지난 11월 25일 신흥교회(김학섭 목사)에서 ‘2023 청주지방 교회학교연합회 동계대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공부한 것과 연습한 것들을 함께 나누며 경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교학연은 지난 6월 4일에도 하계대회를 통해 그리기, 글짓기, 성경암송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열린 동계대회는 지난 하계대회와는 다르게 성경암송 대신 성경 경시가 열렸고, 글짓기와 그리기 대신 합창, 중창, 워십등의 종목으로 변경됐다.

회장 홍혜순 권사

대회에 앞서 회장 홍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제1부회장 황인희 권사가 기도하고, 박성완 목사(큰빛교회)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박성완 목사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유대인들의 교육은 ‘항상 너희들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라는 원칙 속에 이뤄진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에 어떤 사람들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 목표로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격려사 조재웅 목사

설교 후 청주지방회 교육부장 조재웅 목사(궁평교회)가 “오늘 동계대회에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에게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이어 총무 남지혜 집사가 광고했고 김학섭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축도 김학섭 목사

부문별로 대회가 진행됐다. 성경 경시는 자리를 교육관으로 옮겨 그동안 배운 성경 지식을 겨뤘고, 본당에서는 남지혜 집사(청광교회)의 사회속에 합창, 중창, 워십 대회가 진행됐다.

중창 우승팀 운동교회

먼저 중창 경연이 진행됐다. 아이사랑교회 윤정아, 지수아, 신승아 어린이가 찬양했고, 이어 운동교회 박채아, 김시연, 김지연, 권소영, 권소은 이승현 어린이가 군복상의에 빨간 모자를 맞춰입고 ‘하늘군대’란 제목의 찬양을 했다.

합창 우승팀 서문교회

합창 경연이 이어졌다. 먼저 신흥교회 노윤찬, 신윤경, 권지민, 최연아, 유채아, 유채란, 조서연, 윤지원, 김예린, 김예솔 어린이가 ‘색깔예배’란 제목의 찬양을 했고, 이어 서문교회 조이안, 임희수, 한건희 최지후, 노하겸, 강승아, 김리애, 박윤하, 김아영, 김태온, 이지아, 박소현, 문요엘, 조윤하, 박채원, 김태건, 박라임 어린이가 ‘오직 믿음로 했어요’란 제목의 찬양을 했다.

위십 우승팀 청광교회

워십 경연을 위해 순서추첨이 있었고, 첫번째로 미평교회 서지유, 남재경, 조성현, 김다솔, 이하은, 유예지, 강정현, 서지온, 유채림, 남서경 어린이가, 두번째로 청광교회 임하빈, 김민채, 김세인, 이은채, 윤해빈, 정하린, 김이레, 김수현 어린이가, 세번째로 내덕교회 김서우, 김사랑, 박 별, 김시우, 김민석, 우현정, 박새봄 어린이가, 마지막으로 큰빛교회 이해리, 이지현, 최은서 , 정다연, 이가현, 전수아, 민서윤 어린이가 워십을 했다 .

특히 이번 동계대회에서 워십 부문은 참가한 팀들은 모두 마치 프로 댄스팀들이 공연하는 것처럼 역동적인 몸동작으로 맞춰 신나게 춤을 주는 모습을 보여줘 참석한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다같이 박수로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이었다.

인형극

잠시 심사위원들의 평을 듣는 시간이 있었고, 청광교회 김태식 전도사가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인형극이 준비되기를 기다렸다. 이어 교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인형극을 관람하고 다시 본당에 모여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 결과 ▲중창 부문 금상 운동교회, ▲합창 부문 금상 청광교회, ▲워십 부문 금상 청광교회, ▲성경 경시 유년부 금상 유승호(내덕교회), 은상 조예소(서문교회), 동상 김진규(청광교회), 초등부 금상 김소율(내덕교회), 은상 조시은(서문교회)이 차지했다.

이날 성경 경시 대회 유·초등부 1, 2, 3등과 합창, 중창, 워십 1등 팀은 충청지역협의회에서 다시 한번 경쟁한 후 내년 1월 9일 수원에 위치한 세한교회(주 진 목사)에서 열리는 전국동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했고 김진성 장로(내덕교회)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동계대회는 합창과 중창은 물론 워십에 이르기까지 잔잔한 율동은 물론 역동적인 춤까지 보여줘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어린이 동·하계대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인형극을 통해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고 장소를 제공한 신흥교회에서는 간식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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