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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글로벌사랑나눔, 아기 선천성 심장병 치료에 열심

기사승인 [600호] 2023.11.30  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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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투피하이럭스와 ‘수술비 지원’으로 화제

(사)글로벌사랑나눔과 (주)피투피하이럭스가 지난 11월 12일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아기 선천성 심장병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선천성 심장병 아기,  수술로 심장박동 회복 · 젖먹는 힘 회복   

경제불황 중에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온 선천성 심장병 아기에게 수술비를 기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기관은 비영리단체(NGO) 사단법인 글로벌사랑나눔(이사장 최영태 장로 · 성락성결교회)와 주식회사 피투피하이럭스(대표이사 김석영)이다.

아프리카 우간다의 고산지대에서 태어난 아기 ‘아이작’은 생후 3개월 차에 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막양 심실중격결손증 ; VSD 10mm)이란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 질병은 선천적으로 심실에 10mm의 결손이 있어 수술받지 않으면 2년 내 죽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간다 ‘아이작’ 아기 부모는 고액의 병원비가 없어서 수술을 해주지 못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아이작’ 아기 부모와 같은 직장 학교에서 일하고 있던 한국인 허정도 선교사 부부가 이런 상황을 전해 듣고 우간다와 인도 병원을 알아보았지만, 고액의 수술비 마련과 수술 후 집중 관리가 보장되는지 불투명했다.

그러던 중 허정도 선교사 부부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이소성 심장병 어린이 ‘미카엘’의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미카엘’ 후원단체인 (사)글로벌사랑나눔에 이메일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 소식을 접한 (사)글로벌사랑나눔(이사장 최영태)과 ㈜피투피하이럭스(대표이사 김석영)가 발을 벗고 나서 선천성 심장병 수술비를 마련하고 지원하여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아이작’의 수술을 진행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글로벌사랑나눔 이사 박상학 소아과 전문의(연세박상학의원 원장)는 ‘아이작’ 의 진단서와 진료기록과 사연을 접하고 최대한 빨리 심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서둘러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10월 한국에 입국했다.

‘아이작’은 부천 지역 선천성 심장병 수술 전문 병원에서 수술받고 회복되어 지난 11월 9일 퇴원 수속을 마친 후, 13일 고향인 아프리카 우간다로 돌아갔다.

▲ 아이작에게 후원금 전달식은 11월 12일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 대예배실에서 있었다. ‘아이작’이 수술하기 전에 진료한 소아과 전문의 박상학 원장은 “수술 후로 아기 심장 소리가 확연하게 달라졌다”라며 수술 성공과 빠른 회복에 감사했다.

박 원장은 “‘아이작’의 심장 소리는 수술 전에 기차가 지나가는 것처럼 수축기 잡음이 크게 들렸었는데, 수술 후에는 선명한 심장박동 소리가 완전하게 회복되었다”며 “배가 고파서 엄마 젖을 빨다가도 힘이 들어서 쉬어야 했던 아기가 심장 수술로 힘차게 젖 먹는 힘을 얻게 되어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경기가 좋지 않은 경제불황 속에서도 ‘아이작’의 심장 수술비를 선뜻 후원해 준 ㈜피투피하이럭스 코리아 김석영 대표이사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직접 찾아가 구호금을 전달하고, 지난 10년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운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등 아낌없는 선행을 지속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NGO (사)글로벌사랑나눔은 저개발 국가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 및 난치성 의료비 지원과 의료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이소성 심장병 어린이 미카엘의 수술을 지원하여 세계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몽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및 저개발 국가 선천성 심장병 수술비 지원 및 지진피해 구호금 전달, 필리핀 사랑의 집 짓기 무상원조, 해외 의료봉사 활동 등 비영리단체 목적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글로벌사랑나눔의 설립을 주도한 성락성결교회는 1996년 해외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해외 의료봉사 중 만난 선천성 심장병 및 희귀난치성 환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국내 종합병원과 연계하여 수술을 돕고 있다. 2006년도부터는 저개발 국가의 빈민지역 및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려고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2019년 성락성결교회 및 외부에서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단체인 글로벌사랑나눔의 설립으로 올해까지 국내외 환자 81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여 치료를 도왔다. 이 외에도 몽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 우물 파주기, 학교설립 및 운영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후원과 관련해서는 070-7491-5167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후원계좌는 우리은행 1005-403-756051(예금주: 사단법인 글로벌사랑나눔)이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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