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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교단 제117년차 총회장 이·취임식

기사승인 [586호] 2023.06.01  23: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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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장 임석웅 목사 취임 · 김주헌 목사 이임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지난 5월 24일 서울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교단 창립 제117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총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제1부 교단 창립기념 예배 사회는 신임 총회장 임석웅 목사, 기도는 증경 부총회장 장광래 장로, 성경봉독은 직전 회계 임진수 장로, 찬양은 카라엘 앙상블, 설교는 증경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사도행전 20장 24절을 본문으로 ‘오래된 새 구절에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증경총회장 지 목사는 설교에서 “지난 117년을 걸어온 우리 교단의 발걸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위하여 삶을 헌신하고 목숨까지 바친 우리의 선진들의 신앙생활, 그 헌신으로 여기까지 걸어온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하면서 “전 총회장 김주헌 목사, 우리 교단을 새롭게 이끌 임석웅 신임 총회장 이렇게 이어지는 그 흐름이 바로 복음을 붙잡고 걸어가는 길인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참석자 모두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노래를 합창한 후,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가 교단 약사 낭독하고 신임 서기 한용규 목사가 ‘교단 발전과 교회, 사역자, 해외선교지 및 국가를 위한 통성으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서 신임 총회장 임석웅 목사, 직전 총회장 김주헌 목사 등 임원들이 교단 창립 축하케이크를 커팅했다. 

제2부 총회장이·취임식 사회는 신임 목사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 기도는 증경부총회장 이경우 장로가 하고, 다 같이 교단가 ‘성결의 노래’를 합창한 후 직전 총회장 김주헌 목사, 직전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가 차례로 이임 인사를 했다.

직전 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이임 인사에서 “저는 5대째 신앙의 집안에서 자라 왔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좋은 신앙을 물려받았고, 저희 아버님께서 임종하실 때 목회하는 자녀들을 바라보시면서 정직한 목사가 되라며, 장로님으로서 가슴에 품고 있었던 한마디를 하시고 가셨다”면서 “정직한 목사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그런 저에게 교단을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기회를 주셨고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도록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임하는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도 “제116년차 임원과 총무 총회 본부 직원들이 협력해 주어 하나님의 거룩한 일에 임기 동안 같이한 분들에게 기쁨과 감사하다”고 했다. 

신임 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취임 선서에서 “본인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 성경에 손을 얹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7년차 총회장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교단의 헌법을 준수하며 제117년차 총회 대의원들의 총의를 받들어 교단의 발전과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을 하나님과 총회 앞에서 제117년차 임원들과 함께 엄숙히 선서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장로부총회장 김정호 장로가 취임 인사, 직전 총회장이 신임 총회장에게 스톨을 인계한 후, 직전 장로부총회장이 신임 장로부총회장에게 성경을 증정했다. 신임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공로패를, 총회 본부 직원들이 꽃다발을 직전 임원들에게 증정했다. 증경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격려사를, 증경장로부총회장단 회장 김춘식 장로와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박수영 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신임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의 광고에 이어 참석자 모두 신임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을 위해 합심 기도한 후 증경총회장단 회장 조일래 목사가 축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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