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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나라 독립과 기독교인의 역할 상기해야

기사승인 [624호] 2024.10.10  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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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에 이르러서 우리나라의 사회적 현상과 정치적 상황이 과거 우리나라의 어려웠던 시절을 잊어버린 채 다른 정치 후진성 국가를 닮아가는 현상이 요즈음 들어 더욱 험난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어 매우 염려스러운 광경이 나타나고 있다. 요즈음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나 국민의 생활에 도움 주는 국회가 아니라 극단적인 대치 상황에서 나만 옳고 너는 아주 불법적인 거야, 라는 형태가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으면서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자당의 이익만을 추구하면서 국민은 아예 의식하지 않고 투쟁하는 정부나 국회 그리고 사법부가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렸는가 할 정도이다.

이제 우리가 우리나라의 독립과 정부 수립 초기의 상황을 발취해 보고자 한다. 1895년경 미국에서 막 결혼한 신혼부부 선교사가 한국에 파송 받아 입국하게 된다. 그 젊은 선교사 부부는 한국의 충남 강경 항을 통해 입국하여 공주에다 기반을 두고 선교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안 되어 공주에서 첫 번째 아들을 낳게 되고 그 아들의 이름을 일본으로부터 한국이 해방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광복이라는 이름을 지어서 우 광복이라 칭하게 된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올리브와 로져라는 두 딸을 낳게 된다. 남편 선교사가 1906년 2월 추운 어느 날 논산으로 선교차 부흥회를 떠난다.

공주에 돌아오는 길에 비를 만나 길가의 상여 간에서 잠시 비를 피하여 쉬었는데, 그곳에는 바로 전날 장티푸스로 죽은 사람을 장례 치르고 그 장례 물품과 상여를 보관한 상태이었다. 그때 그곳에서 비를 피하면서 쉬었던 관계로 선교사는 전염병인 장티푸스에 감염이 되었고 의료시설이 없던 실정이라 결과적으로는 남편 선교사가 죽는다. 졸지에 부인 윌리엄 선교사는 과부가 되었고,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자녀들을 데리고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2년 후 미국에서 윌리엄 선교사가 자녀들을 데리고 한국의 충천도 공주로 다시 들어와 선교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의 선교자금을 들여와서 공주에 큰 교회를 건축하고, 그가 47년 동안 선교사 사역을 했는데, 설상가상으로 두 딸이 풍토병에 전염되어 한국에서 죽었는데, 딸 올리브는 11세 어린 나이에 죽어서 공주 영면 동산에 매장했다. 그런 와중에 아들 우 광복은 공주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그때 한국은 일본이 유엔군에 의해 1945년 8월 15일 항복하여 해방되고, 광복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해방과 함께 미국의 하지 장군이 군정관으로 부임하여 한국을 신탁 통치하게 되었다.

이때 하지 장군이 한국말과 영어를 구사할 인물을 찾고 있었는데, 윌리엄 선교사 아들 우 광복이 선발되고, 하지 장군의 참모로 신임을 얻었고, 한국 정부 수립에 관여하게 되는데, 그때 하지 장군은 우 광복에게 앞으로 한국을 이끌 수 있는 인제 50명을 추천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우 광복은 즉시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말하게 되고, 어머니 윌리엄 선교사는 각 교회 목사를 통해서 기독교인 인재 48명과 천도교인 2명을 천거하게 되고 한국 정부 수립의 요원으로 사용하게 했다. 이때 정부 수립 요소요소에 기독교인들이 들어가 어떤 이는 문교부 장관이 되어 학교를 세우고, 미신 타파와 교육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또는 국방부 장관이 되어 군대 안에 군목제도를 만들어 전군 복음화 작업을 하도록 한 것이다.

이때는 한국의 기독교인 분포도가 약 5% 미만이지만 믿음의 선교사 한 사람이 국가의 핵심이 될 맴버 50명을 추천하여 정부 수립에 주요 인사가 되어 법률 제정과 사회질서 확립에 기본이 되게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한 사람의 시작으로 튼튼한 국력과 25년이 경과 되는 1970년대에 기독교인 1천만 시대를 만나게 하였다. 우 광복은 1994년 87세 나이로 소천하여 여동생이 묻혀있는 공주에 안장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기독교 국가처럼 성경에 입각한 자유와 민주를 동시에 발전시킨, 약 80년이란 기간에 국가발전을 이룩한 세계에서 보기 드문 자랑할 만한 복지국가를 이룩했다.

앞서 말한바 지금의 나라 질서가 그리고 국민 정서가 초기 정부 수립 당시와 같이 성경 중심의 나라로 재정비해야 더 큰 복지국가로 성장하고, 전 세계를 보살피면서, 우리나라를 와 보라 사회질서나 화합의 정치가 와서 배우고 싶어 하도록 어머니 국가로 탄생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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