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 분야 57명 · 기독언론 분야 4명
재단법인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과 국민일보(사장 김경호)가 지난 9월 5일 공동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에서 제2회 ‘인류애 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분당중앙교회가 출연한 기금으로 지난 2023년 8월 25일 설립되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실시하는 제2회 시상식에는 문화예술단체 9곳과 문화예술인 52명 (기독교 언론인 4명 포함) 등 총상금 4억8,100만 원으로 지난해 제1회 때보다는 200% 이상 규모가 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단 이사장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는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과 목표에 우리 사회의 많은 분이 동참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약속대로, 정한 대로, 끝까지 인물’이라는 목표 아래 생명의 구원과 생활의 바름과 감격, 그리고 빵과 함께 복음을 실천하려는 ‘인류애 실천 분중문화재단’의 약속과 원칙은 앞으로도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종천 이사장은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을 비롯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각 부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공로를 기릴만한 인재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회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을 찾아내어 격려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내년 제3회 시상부터는 단체 시상을 지양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재능, 숨은 인재들을 더 많이 찾아내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에서 국민일보사 김경호 사장이 축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유병채 실장 격려사, 분중문화상 심사위원장인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이 경과보고와 심사평을 발표했다.
라종억 심사위원장은 “문화예술의 일반각 분야에서 단체 28곳과 개인 125명이 공모에 의한 후보로 추천되었다”면서 “문화예술 분야의 공헌도, 인류애 실천의 기여도, 복음과 문화예술의 대중 확산, 글로벌 역량 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전문가 7명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여 선발했다”고 말했다.
라 심사위원장은 이날 “제2회 분중 문화상 수상자(단체 및 개인)로 대상 1명, 최우수 인재상 3명, 우수인재상 15명, 인재 지원상 26명, 어울림상(문화취약계층) 12명, 기독언론문화상 4명 등 단체 9곳과 개인 52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제2회 분중문화상 영예의 <대상>(大賞)은 “한국 가스펠의 선구자”로 알려진 찬양사역자인 테너 박종호 장로(62)가 선정됐으며, 상금으로 5천만 원을 수여했다.
기독언론 수상자는 김인애(41) CTS기독교TV 보도국 취재기자, 오상헌(39) 월간인터뷰 취재팀장, 이대웅(44) 크리스천투데이 편집국장, 황승영(50) 한국성결신문 편집국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상금 100만원씩이 주어졌다.
한편, 일반언론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2회 분중문화상 ‘언론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2시 매일경제 사옥(서울 충무로 소재)에서 따로 진행된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