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순복음 · 구세군 등 사랑 나눔에 ‘감동’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9월 1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4억 원 상당의 식료품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 7,000개를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섬김의 본을 보였다. 이와 같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랑 실천은 한국교회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섬김의 본을 보여준 것이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이 13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그간 29만 1,000개 박스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희망박스는 CJ제일제당과 협력해 즉석밥, 캔햄, 조미김, 간편조리식품 등 식료품 10종류로 구성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은 앞으로도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한 추석 명절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세군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 중 하나인 ‘금융권과 함께하는 추석 나눔’은 2015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금융감독원 및 4개 금융사(KB손해보험, 신한카드, 한국투자증권, IBK기업은행)와 나눔 활동을 펼쳤다.
구세군은 각사 대표들과 함께 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에 방문해 육류, 건어물, 과일 등 약 9,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구입한 물품과 상품권은 장애인, 노숙인, 아동 등 소외된 이웃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20여 곳에 전달되며 취약계층이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구세군 김병윤 서기장관은 “높아지는 물가에 경기가 어렵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주변을 살피며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며 “나눔에 앞장서는 구세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굿뉴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