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새 국제교류 패러다임” 제시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박사)의 문화 프레임 빅데이터연구소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일본 고베학원대학교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11일까지 3주간 '한·일 컬처마이닝 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양국의 학생들이 한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인 안양, 서울 그리고 고베, 오사카를 넘나들며 각국의 차별화된 문화적 요소를 발굴하는 독창적인 국제교류 활동이었다. 이를 통해 성결대는 국제 학생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미래 지향적인 교육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연수는 성결대학교 문화 프레임 빅데이터연구소가 개발한 글로벌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가상 공간에서 서로의 문화적 차이와 공통점을 탐구하고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러한 과정은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의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9월 11일, 성결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컬처마이닝 발표회 및 수료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양교 학생들은 연수 기간에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컬처마이닝 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성결대학교는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 및 국제교류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양교의 협력 또한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황정민 기자 dsglory3604@nate.com